노인들 이용 어려운 ‘육교’ 철거 관철 “공로 인정해서 감사패 수여”

  • 등록 2021.10.06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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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육교를 오르내리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다면 아예 이용 불가다. 조승민 동구의원(광주광역시)은 육교에 대해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이라며 노후화된 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조 의원은 동구 관내에 있는 중앙초등학교 앞 육교 등을 포함 총 5곳의 노후 육교를 철거시키는 데 기여했다. 재선 구의원으로서 5년간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관련 기사)가 컸다.

 

최근(9월30일) 조 의원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충의경로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충의경로당은 중앙초 인근에 있다.

 

경로당측은 “중앙초교 앞 육교의 불편함과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신호등 설치 등 노력으로 주민 생활에 큰 도움을 줬다”며 조 의원의 공로를 치하했다.

 

동구청은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육교가 철거된 자리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조 의원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보행환경 차원에서 철거를 요구해 관철시켰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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