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김우리 기자]
드디어 세상에 둘도 없는 김, ‘코로나19 이김’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인 김 구매뿐 아니라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젝트 입니다.
마이광주에도 소개된 ‘코로나19 이김'(기사 링크)의 선한영향력이 시민 개개인에게 퍼져가고 있는 것 같아 덩달아 뿌듯합니다.
코로나19 이김은 양동건어물시장에서 사들인 김에 ‘코로나19 이김’ 이름을 붙여 제작한 것으로 그동안 취약계층, 자가격리자, 대구시민에 기부되었는데요.
코로나19 이김
MC이자 문화기획자인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이자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담긴 작명입니다. 지난 시즌1 에서는 호남의 대표전통시장인 양동건어물시장에서 최상품 맛김 150박스를 구매했고, 이루다협동조합, 광주디자입협동조합 등의 협조와 재능기부로 김에 부착할 스티커가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광주자원봉사센터와 광주재능기부센터등을 통해 대구와 경북의 시• 도민과 지역 내 자가 격리된 환자와 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김] 시즌1이 알려진 이후 많은 응원과 동참 요청이 이어졌어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요즘…
곽귀근 씨에게 구매 의사를 밝힌 시민
큰 돈을 기부하기는 어렵지만,
코로나19 이김을 구매해 지인들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나누고 싶어요.
그래서 시즌2는 개인구매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부상품도 함께 기획되었답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애쓰시는 질병관리본부와 정부기관 공무원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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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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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류의 스티커에는 빼O로 포장 뒷면에 적힌 ‘TO(~에게)’에서 착안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 응원하고픈 분들의 이름을 적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됐어요. 또 다른 스티커에는 코로나19 이김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응원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한 박스에 개별포장된 조미김 72봉지가 들어있고, 함께 동봉되는 스티커는 종류별로 40개씩 80개가 함께 배달됩니다. 받으시는 분들이 직접 스티커를 부착해 선물하실 수 있어요.
이번 시즌2에서는 100박스 한정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계속 주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 다음주 내로 판매종료가 임박할 것 같아요. 벌써 주문 30~40%가 확정된 태라고 하네요. 보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개인당 구매 물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택배배송을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직접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양동건어물시장으로 방문하거나 개별 연락을 받고 있어요.)
여기에서 꿀정보!
*판매하는 상품의 특성상 다음 보기 중 두 개 이상 해당되면 택배비가 무료입니다.*
1. 주문자의 성이 ‘김’ 씨인 경우
2. ‘김’ 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 「코로나-19 이김」 을 추천하거나 공유한 경우
3. 본인의 SNS 두군데 이상에 #코로나19이김 을 포함 아래 보기 해시테그를 전부 올린 경우
사실상 택배비를 무료로 지원하려는 취지인데요. 코로나19 이김에 이은 ‘김’을 소재로 한 아재개그 2탄이 되겠습니다.
구매번호 1번, 개인 구매보다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
기부가 결합된 2번과 3번에 대한
구매, 문의가 많습니다.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분들께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려는
마음이 모이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공무원이 그렇게 일하는 게 당연한 건데
차라리 좀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게 어떠냐고 하십니다.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국가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듯
우리 국민들 또한 국가를 향해, 정부를 향해
적절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 마땅히 제 역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이김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곳(링크)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