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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푸른길 노점 살린 ‘상생마켓’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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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지역경제를 살릴 상생마켓이 매주 토요일 빅스포 푸른길광장에서 열립니다.

 

주말이면 푸른길 산책로를 채우던 노점들이 합법적인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상생마켓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노점 70~80여 곳을 비롯해 청년창업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상인들도 셀러로 참여해서 보다 풍성한 상생마켓이 되었어요.

 

 

지난 주 토요일 첫 개시를 시작했고, 매주 토요일마다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광장이 상생마켓으로 활기를 띨 예정이랍니다.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립니다.

 

상생마켓은 말 그대로 상생을 목적으로 한 장터입니다. 상생마켓을 주최 측인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상생마켓이 모두가 잘 살기 위한 터전을 목표로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상생마켓은 (사)광주재능기부센터/(사)광주공유센터, (사)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0년간 계속됐던 푸른길 노점에 대한 대한 민원과 갈등이 해결된 점입니다. 광주 남구를 비롯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푸른길 노점상인회와 광복천 상인연합회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판매 품목과 상점별 위치, 장터 운영 규정 및 협약서를 마련했어요.

 

더불어 매주 상생마켓 셀러를 모집해 청년창업가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활성화를 위한 길도 열렸죠. 가죽 수공예품, 액세서리, 꽃차, 애견용품, 캔들, 각종 먹을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생마켓에 참여하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진행되고 있어요.

 

푸른길 상생 마켓은 일반 플리마켓과 달리 카드결제가 가능하고, 광주상생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장터입니다.

 

상생마켓의 오픈을 계기로 노점상과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제공되고
지역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순환경제의 모범적인 사회적 상생 모델로 발전해가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푸른길 상인회 대표인 하상호 빅스포 대표

 

별도의 지자체 지원 예산은 투입되지 않습니다. 대신 셀러 모집에 선정되면 참가비용 4만 원(장비 렌탈료 3만 원, 식사 상품권 1만 원)을 내도록해 운영비로 쓰게 됩니다.

 

예산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예산이 떨어지면 장터도 끝나버리는 사업이 아닙니다.
상인, 지역민이 함께 자발적으로
만드는 장터로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신청은 선착순 접수이며 062-431-0918(광주재능기부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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