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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 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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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달부터 '동네서점 책바로 서비스' 시행
-강서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 월 1인당 2권까지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는 24일부터 구민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책바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바로 서비스'는 주민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동네 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받아 구독 후 반납하는 서비스다.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동네 서점은 총 10곳으로 ▲강서문고(화곡1동) ▲교보문고(방화1동) ▲나라문고(화곡3동) ▲다시서점(방화1동) ▲대영문고(염창동) ▲마포문구문고(등촌1동) ▲북오피스(화곡 6동) ▲영일서점(등촌2동) ▲행복한 글간(등촌3동) ▲화곡문고(화곡본동, 2022년 실시 예정) 등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한 경우 한 달가량 걸리던 대기 기간이 7일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강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도서는 도서관 승인 검토 후 지역 서점에 비치된다. 이용자는 승인 문자 수신 후 외원증을 지참해 7일 이내 서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도 해당 서점에 하면 된다. 대여 후 반납된 도서는 서점에서 도서관으로 납품해 도서관 정식 장서로 활용된다. 

 

다만 구립도서관 회원 중 연체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5만원 이상의 고가 도서나 도서관 소장용으로 부적합한 도서는 신청이 제한된다. 구는 향후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이용 가능한 서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서비스는 구민 편의는 높이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립 도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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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민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바른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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