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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 계속해서 '역대 최대치 기록'...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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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차현송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2월 5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8,691명이며 4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일일 사망자는 1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쏟아지는 확진자 수에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국민들이 마스크를 빠짐없이 착용하고 방역에 함께 힘써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를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오미크론이 큰 몫을 차지하면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나 3월 신학기를 한 달도 채 앞두지 않은 지금, 교육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교육당국은 지난달 5일 새학기부터 정상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부가 그동안 내세워온 정상 등교 원칙을 고수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아무리 방역에 힘쓴다한들 전파력 강한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심지어는 마스크를 벗고 식사도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잇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코로나19가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방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금껏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방역패스’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신규 확진자 수를 다루는 기사나 유튜브 영상에서는 방역패스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댓글들도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 A씨는 “돌파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방역패스를 몇 달 째 시행해도 확진자는 계속해서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방역패스가 의미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기존에도 방역패스에 대해 논의가 꾸준히 되어왔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현 상황에서 방역패스 효과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은 당연히 피해갈 수 없었다. 이러한 의심은 단순히 네티즌들의 반응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2월 6일 기준 1차 접종률은 87.0%, 2차 접종률은 85.9%인데 반해 3차 접종률은 54.9%에 그쳤다. 한 방역당국 관계자는 “차수를 지날수록 백신 접종률이 오르는 속도가 더뎌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백신 부작용과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 부작용 및 효과에 대한 의심이 백신 접종률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은지 3년차가 되는 지금,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사망률이 낮은 코로나19를 “그냥 독감처럼 관리하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해 4일 정부는 오는 20일 이후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기 위한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관리가 된다면 당연히 현재 방역체계의 긴장감이 느슨하게 풀리고 일상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된다. 때문에 이에 관련하여 정부가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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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송

안녕하세요. 평범한미디어의 차현송 기자입니다. 언제나 약자들이 살기 힘든 세상임을 인지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한 자, 한 자 허투루 쓰지 않고 마침표 하나까지도 진심과 최선을 다해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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