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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수다회]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 권민우 말고 최수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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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18일 마지막 16회를 끝으로 ENA에서 방영돼왔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막을 내렸다.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권모술수 권민우(주종혁 배우)가 마지막회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타인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위한 처세술만 바이블로 여겨왔던 그였지만 최수연(하윤경 배우)의 조언으로 때로는 “바보처럼” 살아가기로 했다.

 

권민우는 제주도 출장 에피소드(13·14회)에서 타인을 배려하며 기존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줬지만 직전 회차(15회)까지도 원래의 태도를 유지했다.

 

우영우 변호사와 우린 다르다는 거 아직도 모르는가? 우영우 변호사는 천재다. 제멋대로 굴다가 저렇게 튕겨나가도 사람들은 괴팍한 천재의 고집 정도로 여기고 이해해준다. 근데 우린 다르다. 우리가 우변과 똑같이 굴다가는 선배 비위 하나 못 맞추는 부적응자에 같이 일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후배 취급만 받는다.

 

그런 권민우는 무한경쟁사회나 다름없는 한국사회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지난 9일 19시반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평범한미디어 사무실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재밌게 감상했던 20~30대 남녀 4명이 모였다.

 

권민우 캐릭터에 대해 문수진씨(34세)는 “보통 사람일 것 같다”면서 “저 상황이라면 나도 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 캐릭터다. 누구나 열등감이 있고 저 상황 속에 가면 왜 배려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들 것 같고 내 밥그릇이 뺏기는데 다름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 놓여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수진씨는 “(우영우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그 캐릭터를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행동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주장했다.

 

정유빈씨(20세)는 권민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반면교사로 삼았을 것이라고 봤다.

 

유빈씨는 권민우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마음을 직접 행동과 말로 표현하는 사람”이라며 “그렇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내 생각을 실제로 저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구나. 그런 걸 알게 해주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매회 꼼꼼하게 챙겨봤다는 조예지씨(25세)는 “나는 굉장히 권민우란 캐릭터를 되게 싫어한다”면서 “이번에 결정적이었는데 한바다에 들어온 우영우를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은 그 약점을 갖고 태산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 모순적”이라고 말했다.

 

타인의 불공정에 발끈했으면서 자신도 공정하지 못 한 방법으로 더 좋은 로펌으로 들어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예지씨는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법하다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렇기 때문에 최수연이란 존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둘 다 처음엔 우영우를 시기질투했고 시작점은 같지만 최수연은 한 걸음 발전하고 나아간다. 우영우와 함께 가려고 한다. 권민우는 항상 그 자리에 멈춰 있다. 권민우는 똑똑한 변호사지만 사회적으로 발전을 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비평했다.

 

세상에 권민우는 많이 없었으면 좋겠고 최수연과 동그라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용하씨(20세)도 “권민우 변호사를 보고 약간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냉정하게 보면 그럴 수 있긴 한데 굉장히 악한 마음에서 그런 비겁한 행동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어쩔 수 없이 경쟁구도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면 굳이 그렇게까진 안 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동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극본을 집필한 문지원 작가는 “최수연처럼 살자. 권민우처럼 살지 말자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다. 공동체에 이질적 존재가 들어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실적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우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우선 드라마를 어떻게 봤는지 총평부터 들어보자.

 

예지씨는 “이제껏 봐왔던 드라마와 차별화됐다. 돌고래를 드라마의 연출 기법으로 사용했다는 게 인상 깊었다”며 “매화마다 저희들이 미처 알지 못 했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점들을 다뤄서 허를 찌르는 것 같았다. 그런 주제를 많이 다뤄줘서 뜻깊은 드라마였다. (수다회 시점에서) 12회까지 다 봤는데 중반까진 안 보고 있다가 하도 재밌다고 해서 몰아봤다”고 말했다.

 

통상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의 삶을 잘 알지 못 한다.

 

수진씨도 마찬가진데 “학창시절 때 자폐 친구가 있어서 가까이에서 보면서 저 아이는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래서 그랬구나 이해가 됐다”고 강조했다.

 

용하씨 역시 “나도 학창시절 때 자폐 친구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같이 지냈는데 우영우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확실히 우영우 변호사는 정상인에 가까운 자폐인이다. 그게 좀 많이 허구스러웠다”면서 “내 친구는 말을 잘 못 했고 말이 엄청 느리고 행동도 많이 느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폐인도 비장애인과 평범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있다.

 

유빈씨는 “여태껏 다른 영화와 드라마에선 자폐인 캐릭터가 나올 때는 항상 소통을 어려워하고 다른 비장애인과 관계를 맺는 게 아주 특별했는데 우영우를 보면서 자폐인도 다른 사람들과 평범하게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빈씨는 “보통 자폐인은 수학이나 과학 등에서 능력을 펼치는데 법조인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것도 신선했다”고 환기했다.

 

진짜 그랬던 것이 이과쪽 또는 예체능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지적장애인들이 미디어에 종종 노출됐었다. 그러나 변호사는 처음이었다.

 

 

인상 깊게 본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어린이해방군을 자처한 방구뽕(구교환 배우)의 유괴 해프닝을 다룬 9회차가 두 차례나 거론됐다.

 

수진씨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항상 고민해왔던 문제였다. 초등학생인데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곳”이라며 “아이가 태어났을 땐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랐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들이 해야 된다는 건 다 하고 있고 아이가 학원 갔다가 집에 오면 7시가 된다”고 말했다.

 

놀이터에 없다. 학원에서 다 친구들을 만난다. 정말 저녁시간이라는 게 없고 밥 먹고 바로 잔다. 그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런 생활을 시키는 것이 맞는지 틀린지 답을 찾을 수가 없더라. 마침 드라마에 그런 내용이 나오고 아이가 건강해야 하고 지금 당장 놀아야된다고 했는데 꿈 같은 이야기지만 좀 찔렸었다. 학교에서도 좀 갈리는 게 아예 안 시키는 엄마도 있고 그런 엄마는 날 보고 아이가 그걸 다 버티느냐? 그런 걸 묻기도 한다. 근데 주변을 보면 그게 일상적인 일이고 학원 더 안 보내? 이렇게 된다. 그런 부분이 찔렸고 드라마 보면서 고민하게 됐다. 그래서 아이와 이야기를 해서 방학 동안에는 좀 끊기로 했다. 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남일 같지가 않았다.

 

용하씨도 “구교환이 그렇게까지 자기 신념과 의지를 끝까지 펼치는 것 자체가 멋있어 보였다”며 “변호사들이 최대한 벌을 덜 받게 하려고 노력해도 자기 자신이 옳다는 모습을 증명하면서 마지막에 어린 친구들과 같이 조항을 외칠 때 마음이 벅찼다”고 호응했다.

 

 

가부장적인 치매 남편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할머니가 등장한 1회, 성차별적인 정리해고를 밀어붙이는 기업과 인권변호사가 맞붙게 된 12회 등도 거론됐다.

 

예지씨는 “최근 12회가 굉장히 좋았다. 에피소드의 제목이 양쯔강 돌고래인데 양쯔강 돌고래가 최근 멸종으로 결론이 났다가 한 마리가 새로 발견됐다”며 “사실 양쯔강 돌고래가 싫은 결혼을 거부하기 위해 스스로 물에 뛰어든 공주들의 환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인권변호사 류재숙이) 재판에선 졌지만 그런 문제에 맞서 도전한다는 게 멋있었다”고 묘사했다.

 

유빈씨는 “1회가 제일 인상 깊었다. 아내에게 폭력적인 남편의 모습이 끝까지 이어졌다는 게 충격적이었다”며 “(극단적인 의처증으로 아내를 괴롭혔음에도 아내가 남편을 끝까지 챙기는 이유를 두고) 둘이 오랜 시간을 함께 해서 원래 사람이 새로운 걸 하기 두려워하는데 그래서 남편을 사랑하지 않고 새출발하는 것이 두려웠을 거다”고 풀어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기존에 변호사가 등장하는 통상적인 구도를 따르지 않았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악한 강자와 맞서 기지를 발휘하는 구태의연한 문법이 있다. 소위 권선징악 프레임인데 우영우(박은빈 배우)가 대변해야 할 의뢰인들 중에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꽤 있었다. 이를테면 △경쟁 기업을 편법으로 물먹이는 위악적인 기업인(5회) △지적장애인의 취약성을 이용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20대 남성(10회) △로또 당첨금을 얻게 되자 아내를 무자비하게 내친 남성(11회) △성차별적인 정리해고를 강행한 기업(12화) 등이 있었다. 부도덕하고 정의롭지 않지만 정식 수임을 하게 됐기 때문에 의뢰인의 편을 들어야만 하는 곤궁한 환경 속에서 우영우는 성찰하며 성장해간다.

 

수진씨는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변호사 주인공들은 선과 악이 너무 명확하게 나뉘어져서 처음 볼 때부터 이 사람은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게 했다”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우영우 변호사가 맡은 사건들의 성격이 (선과 악 중 선만 있는 게 아니라) 조금씩 다르더라. 당연히 우리는 주인공 변호사가 무조건 정의롭고 착하게만 묘사됐으면 좋겠는데 사건에 따라 선과 악이 공존하고 그걸 변호해야만 하는 현실에 놓이게 되는 걸 보면서 사실적이라고 느꼈다. 세상은 선과 악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지 않으니까.

 

 

유빈씨는 “우영우가 주인공으로서 문제들을 쉽게 해결하는 게 아니었다”며 “고민하고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가끔은 문제 해결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찝찝하게 끝나는 사건들이 있었는데 실제 사회에서도 모호한 것들이 많다. 이 부분에서 드라마가 갖는 판타지적 요소가 좀 줄어들고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평했다.

 

예컨대 10회만 보더라도 지적장애인의 사랑할 권리에 대해 환기하면서도 취약성을 이용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남성의 문제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예지씨는 “장애인의 사랑에 대한 편에서 그 남자는 벌을 받아 마땅해 보이지만 장애인 역시 사랑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법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존재이지만 동시에 사랑을 선택할 자기결정권을 가진 존재라는 걸 보여줬다. 명확한 선악 개념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회는 ‘장애인의 사랑’이란 화두를 던졌고 같은 회차에서 동시에 이준호(배우 강태오)와 우영우의 사랑이 연출됐다.

 

유빈씨는 “물론 장애인도 자유롭게 사랑을 할 수 있어야겠지만 10회의 경우처럼 좀 나쁜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와 권리의 경계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자유와 방임 사이를 잘 결정해줄 법과 제도가 촘촘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지씨는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 그런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과 일반 시민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한 게 아니라 상하관계라고 본다”며 “장애인도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뚜렷하게 설명할 수 없는 점이 있고 나쁜 사람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사람의 자아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그 남자는 의도적으로 장애인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고 그런 사람은 무조건 처벌돼야 한다고 본다. 그것에 대비되는 것이 우영우와 이준호의 사랑이다. 그 둘은 평등하게 사랑에 빠지게 됐다. 이준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우영우를 보고 반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클리셰다.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사랑을 평범한 연애 드라마처럼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일부 평론가들과 장애인 활동가들은 우영우처럼 월등히 뛰어나고 무해한 존재만이 비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대다수 자폐인들은 우영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영우는 0.1%의 사례다.

 

그러나 용하씨는 “원래 한국 사회는 진짜 냉정하다. 뜨려고 하거나 뭔가 잘 되려면 금수저거나 능력이 월등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적장애인 뿐만이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특출나야 인정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러니까 비장애인 주인공이 나오는 일반적인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은 비범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미생>이나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등과 같이 평범한 등장인물이 극을 이끌어가는 드라마도 있다.

 

유빈씨는 “사람들이 우영우를 많이 보게 되면서 자폐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언젠간 보통의 자폐인들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지씨도 “현실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이 크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선 불가피했다고 본다”며 “아이언맨이나 캡틴아메리카도 그 자체로 비현실적이고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우리가 그런 히어로에게 관심을 갖듯이 우영우라는 인물도 비현실적 요소와 현실 요소를 같이 합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영우가 갖고 있는 불편함을 놓치지 않고 있다. 즉 그런 요소들을 조심스럽게 묘사하는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장애인의 사랑과 자폐인 동생 회차가 세상에는 다양한 장애인들이 있다는 그런 메시지로 읽혔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로스쿨 수석 졸업한 천재 변호사 설정에 대해 문 작가는 “솔직하게 내가 자폐인이거나 지인이 자폐인이라면 드라마 우영우를 보는 게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우영우라는 캐릭터는 극단적인 강점과 극단적인 약점을 한몸에 가진 설정이며 자폐로 인한 어려움이나 어두움을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얼마전 종영했던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나온 정은혜 작가처럼 실제 자폐인을 섭외해서 우영우 역을 맡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다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뜻을 모았다.

 

용하씨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박은빈 배우가 특정 장애인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공부해서 표현했다. 논문도 찾아봤다고 한다”며 “노력이 대단했다. 그래서 비장애인이 장애인 연기를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장애인이 연기에 도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지씨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연기하는 것은 장애인이 연기자로 활약하는 세상이 오기 위한 발돋움인 것 같다”고 동조했고 유빈씨 또한 “상업적인 결과를 내야 하는 드라마판에서 연기력이 보장된 비장애인 배우를 섭외하는 게 필수적인 요소”라며 “장애인 중에 조건에 맞는 그런 배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비장애인도 얼마든지 장애인 연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진씨 역시 “아무래도 흥행을 먼저 끄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라며 “비장애인이 장애인 연기를 잘 하면 그게 신호탄이 돼서 사람들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더 생각을 많이 하게 할 수 있어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연기해도 된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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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영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한 박효영 기자입니다. 유명한 사람들과 권력자들만 뉴스에 나오는 기성 언론의 질서를 거부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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