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좌는 코로나 상황으로 줄어든 교육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더불어 직업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교육은 10월18일(월)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 2회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난 24기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8개 과정이다. 각 과정별 수강생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으로 교재비, 재료비 및 자격증 발급비용은 별도이다.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또는 강서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오는 10월6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접수율이 낮은 강좌는 폐강될 수 있다. 구는 수강생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그 동안 일반인 관람을 제한했던 야구장 주변 녹지대를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해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약 1000평 면적의 야구장에는 메밀꽃이 만개해있다. 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여름부터 야구장 이용이 제한되어 온 가운데 지난 여름 내내 직원들이 직접 땅을 갈아 일군 메밀꽃밭이다. 서울대공원 야구장 관리 직원과 관리부 직원 20여명은 지난 8월말부터 약 2주간 그 동안 정비되지 않았던 야구장 주변의 녹지대 꾸미기에 돌입했다. 무더위가 한창일 때라 꽃을 피우는 종을 식재하기에 적기가 아닌데다 토질이 척박해 메밀과 코스모스를 선택했다. 직원들이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해 땅을 갈고 메밀씨앗 60kg, 코스모스 5kg 등 총 65kg을 파종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야구장을 오는 4일부터 24일 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메밀 수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공원은 메밀을 수확하면 이를 가공해 서울대공원 동물을 위한 '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30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내 안심마을보안관 인력 채용 및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여성 1인가구(점포)안심장비 지원,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여성 범죄 예방 대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에서 요청한 1인가구 안전도어 지킴이 사업 공동 홍보, 안심장비 지원 심의위원회에 범죄예방진단경찰관(CPO)참여, 불법참여 합동점검 정례화 등을 논의하였다. 또, 여성·아동·장애인 폭력 피해 상담과 조사기관인 '희망센터' 내 상담사 추가 배치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 개소 준비 등 여성 보호·지원에 대한 보호 방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희망센터 내 상담사를 늘리고, 신규 해바라기센터에 경찰 인력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 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효율적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구체화했다. 교통 사망사고 감소 대책과 관련해서 보행안전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 복구와 설치장소 확대,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현
[평범한미디어 이수빈 기자] |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선발 대회에서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000만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상금으로 주어졌으며,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조아용은 지난 2018년 리뉴얼 되어, 2019년 이모티콘으로 제작되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지역 및 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조아용은 지역 부문에 출품하였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예선투표, 본선 투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난달 예선투표에서 조아용은 2위와 3,262표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대국민 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순으로 대상을 선발한다. 조아용은 본선에서 2만 3,542표를 얻으며, 전문가 심사에서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
[평범한미디어 전영임 기자] 지난 25일 오전 9시20분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가로림만 갯벌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새벽 태안해양경찰서는 A씨의 동생으로부터 해루질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고 수색에 나섰다가 A씨를 실종 지점이 아닌 옆 갯벌에서 발견했다. 해경은 A씨가 해루질에 나갔다가 물이 차오르자 빠져나오지 못 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해루질은 주로 야간에 물 빠진 갯벌에서 물고기나 조개를 잡는 활동으로 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서해에서 인기가 높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1일부터 26일까지 해루질과 갯바위 낚시 관련 출동 사고가 39건이나 집계됐다. 최근 3년간 9월 기준 최대치인데 가을 바다 여행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휴가 많아 전국 팔도 바닷가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을텐데 혹시 해루질 활동을 하게 된다면 안전사항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해루질은 야간 어획 활동이라 한 순간에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통상 해루질 활동에 너무 몰입해서 또는 물고기를 더 잡으려고 하다 물이 차오르는지 모르고 갇히기 일쑤다.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시 바다에서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9월29일 오전 10시 즈음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금방 진압됐지만 주민 7명이 급하게 대피했고 자칫하면 작지 않은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불이 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불이 났을까? 바로 식기세척기 때문이었다. 광주동부소방서는 집주인이 식기세척기를 작동시켜놓고 외출하는 동안 불이 났고 부엌 공간의 상당 부분(10평 33제곱미터)이 그을렸다고 밝혔다. 재산피해액은 대략 1000만원이다. 사실 식기세척기발 화재는 꽤 빈번히 발생했다. 최근 사례만 봐도 △6월1일 인천 남동구의 모 음식점 주방 △7월25일 서울 중랑구의 모 다가구주택 △8월9일 서울 양천구의 모 아파트 △9월7일 서울 노원구의 모 주공아파트 등이 있다. 전부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식기세척기만 작동되다 화재가 난 경우였다. 양천구 사례는 ‘송풍 모듈’에서 과열 현상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이 에너지를 축적해서 열을 내는데 왜 유독 식기세척기에서 자주 화재가 날까? 네이버 블로거 식기세척기닥터(comax212)는 지난 4월1일 게시물(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식기세척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까마득하지만 한 때는 ‘어대낙 현상(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이 있었다. 2019년 중반부터 2020년 초중반까지는 그랬다. 그때는 오히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더독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정반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벽한 언더독이다. 패색이 짙은 2등 신세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의 막바지로 가는 길목에서 ‘이재명은 불안하니 안정적인 나를 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피력하고 있다. 간절함이 있다. 이 전 대표는 1일 제주도 호텔난타에서 개최된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제1야당이 흠이 많은 불안한 후보를 버리고 좀 더 안전한 후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렇다면 우리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가 당원과 지지자 사이에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환기했다. 이어 “우리 앞에 불안이 놓여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낀다. 우리는 무엇이 불안한지 안다. 무엇이 위험한지 안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앞의 불안과 위험을 직시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고발 사주’를 넘어 ‘화천대유’로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요즘.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 형세가 불안한 윤석열에서 안정적인 홍준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학동 참사(관련 기사)가 발생한지 약 4개월 정도 지났다. 그런데도 재개발 구역 곳곳에서 주먹구구식 운영과 부정부패는 여전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고 하는데 차라리 외양간을 고치기라도 하면 다행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러한 실태에 참다 못 한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재개발비리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광주본부(본부) 등이 합심해서 대대적인 고발을 하기로 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두 단체와 함께 지난 9월30일 오전 11시경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재개발조합 비리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월산 1구역 재개발조합장과 임동 2구역 재개발조합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참사가 일어났던 구역이자 현재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학동 4구역’을 포함한 13개 재개발조합에 대해서는 지장물 철거 용역과 관련하여 광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동시에 제보를 받아 나름 자체 조사에 나서면서 확보하게 된 관련 자료를 경찰에 넘기는 등 고발 주체로서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은 “13개 재개발 조합원들이 입은 손해 금액은 각
[평범한미디어 문명훈 칼럼니스트] 최근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드라마를 정주행했습니다. 그동안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 드라마의 소재가 독특해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하이틴 드라마라 제게는 맞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몰입도가 꽤 높았습니다. 여기서 jtbc 《스카이캐슬》의 김혜윤 배우가 주인공 ‘은단오’ 역을 맡았는데요. 독특하게도 이 드라마의 배경은 만화 속 세상입니다. 로맨스 만화 속 단오는 엑스트라입니다. 심장병을 갖고 있고, 10년째 짝사랑을 하고 있죠. 만화 속 캐릭터들은 모두 작가의 의도대로 말하고 행동하는데, 어느날 은단오가 자아를 갖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만화 속에서 자아를 갖지 못 한 캐릭터들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 하는 작가의 꼭두각시인데요. 단오는 부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상황을 보며 그곳이 만화 속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단오는 만화의 스토리를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척해야 하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도 심장병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만든 이야기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갈수록 병은 악화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서울시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강서구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공간인 '디지털 영상 카페'를 운영한다. 디지털 영상 카페는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이 여의치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강서구민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모든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등의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부스 내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2인까지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등촌지역정보센터(강서구 화곡로 63길,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현장 방문과 전화(02-2600-6426, 6563)를 통해 가능하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영상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