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수다맨’으로 유명한 개그맨 강성범 씨가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에 ‘국민행사위원’으로 참여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7일 유튜브를 통해 ‘개그맨 강성범 국민행사위원’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강 씨는 영상을 통해 “저도 어렸을 때 친척분들이 5·18민중항쟁에 많이 참여하셨었다. 그래서 전해들었던 이야기, 그때 나온 책자들 보면서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마음들 많이들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5·18민중항쟁이 재평가되고 관심을 받게 되고, 뜨거운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강 씨는 그러면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온라인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국민행사위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국민행사위원’은 국민 누구나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5000원 이상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국민행사위원이 될 수 있고, 위원에게는 위촉장과 기념배지가 수여됩니다. 참가비는 오월 정신과 가치를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월공동체상을 시상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국민행사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광주시민들의 SNS 프로필 사진이 “40년을 밝혀온 5·18 저항의 역사”라는 의미를 가진 사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5월의 프로필은, 5월의 이미지로”라는 의미를 가진 ‘SNS 프로필 사진 바꾸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5·18 SNS 프로필 사진 바꾸기 캠페인은 비영리단체 ‘5·18NOW’가 기획해 진행됐습니다. (5·18NOW 홈페이지 바로가기) 5·18NOW는 4월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오월의 이미지’ 두장을 공개했습니다. 한 장은 1980년 5월 당시 나경택 기자가 찍은 민주광장 사진을 배경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악보를 담은 518 글씨와 함께 “40년을 밝혀온 518 저항의 역사”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 (왼쪽) 또 한 장은 설미향 작가가 디자인한 5·18민주화운동 상징을 담은 캘리그라피 이미지입니다. (오른쪽) 특히 본인의 프로필 사진 위에 “40년을 밝혀온 518 저항의역사” 문구를 위에 덧입히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프레임’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 프로필 사진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18NOW는 캠페인을 제안하며 “많은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이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영광 한빛 핵발전소도 지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3일 22시07분경, 전남 해남군 서쪽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 자료 보기 클릭) 이날 지진 이후에도 총 14회의 작은 지진(미소지진)이 일어났으며, 4월 26일부터 5월4일까지 총 53회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규모 1.8부터 2.0안팎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지금까지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던 해남 지역에서 수십차례 지진이 집중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이처럼 지진이 집중되는 경우, 향후에도 지진이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지반이 약한 곳에 지진이 일어날 경우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커집니다.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오창환 교수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정적으로 보자면 큰 지진을 몰고 올 수 있는 전조일 수 있어서 안심하면 안된다”라는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반이 굉장히 약하면 지진 피해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광주시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플라스틱 위생마스크를 보급합니다. 음식점과 제과점, 카페 등에 마스크 10만 개를 다음주 중 우선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광주시가 이날 밝힌 민생안정대책은 이렇게 크게 두가지입니다. (광주광역시 제6차 민생안정대책 자세히보기 클릭) 소상공인 등 고용부담 완화 위해 신규채용 3천명 인건비 지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일자리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과 자원 투입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뉴스워커 조준성 기자는 이 시장에게 “음식점에 가서 보면, 종사자들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 반찬을 서빙한다. 이번 기회에 플라스틱 마스크를 전부 재정부담이 되더라도 지정업체가 아니더라도 음식점에 확대해서 생활속방역수칙 일환으로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에 대해 “아주 좋은 제안이다”며 “우리 시가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투명위생마스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마스크 10만 개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대상은 음식점, 제과업, 휴게업(카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앞으로 자원봉사를 하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 자원봉사자들이 최대 2억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국 통합 자원봉사보험’을 5월1일자로 시행하고, 전국 표준 보장항목과 금액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자원봉사보험은 자원봉사 중 입은 상해 등의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대상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1365시스템 및 자치단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복지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여가부)을 통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입니다. (대상 자세히보기 클릭) 자원봉사활동 중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상해입원‧통원, 배상책임, 화상‧골절, 구내치료비, 응급실내원진료비 등 24개 항목에 대해 보장합니다. 이를 위해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대표기관으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총 31억 원의 보험을 계약합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자가 소속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올해 체결 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02-3701-3407)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원봉사활동 중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 광주지역에선 행사가 취소되고 시설들이 문을 닫습니다. 반면 지역 대표 유원지인 우치공원 광주패밀리랜드는 어린이날에도 정상운영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우치공원 동물원은 5월 5일 ‘어린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5월 6일부터 개방됩니다. 어린이날 시민들이 동물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개방일을 미룬 겁니다. 광주 시민의 숲 야영장과 사직공원 전망타워도 6일 개방 예정입니다. 각종 문화시설도 어린이날 문을 닫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도 6일 개방 예정. 광주문화재단 운영시설,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등은 5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는 겁니다. 대신 모범어린이와 아동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는 별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우치공원 패밀리랜드는 정상운영됩니다. 광주패밀리랜드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패밀리랜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광주 시민들을 중심으로 “비자림로를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SNS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년만에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를 밝힌 가운데, 난개발 반대와 환경보전을 외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광주까지 퍼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지난해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제주도민들이 진행한 천막농성 과정에서 일어난 광주시민과 제주도민의 연대가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시민들의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살려주세요비자림로”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글들이 연이어 게시됐습니다. “살려주세요 비자림로”라는 문구를 적은 마스크를 쓴 사진도 함께 게재됩니다. 시민들은 릴레이 해시태그 캠페인에 참여하며 “코로나19는 생태계파괴에 대한 자연의 경고입니다. 이 경고에도 공항건설을 위한 도로확장이 재개되고 있어요.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숲. #살려주세요비자림로”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살려주세요비자림로 SNS캠페인은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제주 시민사회 ‘제주도청천막촌사람들’이 기획해 시작됐습니다. 최성희 씨는 캠페인을 처음으로 제안한 제주도민 중 한 분입니다. 그는 마이광주와 통화에서 “광주시민께 감사하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양향자 당선자가 언론을 통해 “노동의 유연성을 확대해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당위원장이 “자본가진영의 탐욕을 대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양 당선자는 해고 규제에 대해 “먹기는 먹되, 배설은 못 하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놓고 나 위원장은 “노동유연성 확대로 국가경쟁력 높여야’한다는 말이야 말로 악취나는 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주경제는 27일 [21대 국회 경제人사이드] 양향자 “노동유연성 확대해 국가경쟁력 높여야”(링크 클릭) 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 서을 당선인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양향자 당선인은 해당 기사를 통해 “노동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은 노동유연성이 심하게 풀려 있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폐쇄적이다”, “ 고용이 늘어나고, 인재가 계발되고, 건설적 경쟁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무분별한 해고는 할 수 없게 해야 하지만, 전혀 해고를 못하게 막으면 ‘먹기는 먹되, 배설은 못 하는 상태’가 된다. 안에서 썩는 것”이라며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을 못 쓸 때 왼손이 발전하게 된다. 국가 경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커피, 햄버거, 코로나19 검사만 드라이브 스루? 이젠 동사무소 민원업무도 드라이브스루 한다” 인구 8만 명이 거주하면서 단일동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광주 광산구 수완동. 8만 주민의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수완동 주민센터에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가 도입되면서 주민편의와 업무효율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수완동 드라이브민원센터가 기초공사를 마치고 5월 초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드라이브민원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개조해 민원처리박스를 만들고, 민원인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간편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광주 광산구 첨단2동행정복지센터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죠. 민원인 입장에선 주차 과정 없이 바로 민원을 처리하면서 바쁠 때 최대 30분까지 걸리는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 행정복지센터 입장에서도 좁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에선 전체 민원 중 16%를 드라이브민원센터가 빠르게 처리하면서 3년동안 민원서류 3만7000여 건을 처리하는 등 효과를 나타냈습니
[평범한미디어 김현 기자]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도 양당구도를 깨뜨리지 못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하지만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특히 정의당과 여성의당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16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링크 클릭) 선거권 개정으로 만18세 선거권이 보장됐지만, 여전히 선거권을 갖지 못하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가상 투표를 진행해본 건데요. 전국에서 8214명이 참여해 자신의 소중한 정치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 결과 두둥.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입니다. 실제 선거결과보다도 더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걸 볼 수 있습니다. 전국 36개 지역구에 대한 투표결과는 유일하게 1위를 기록한 정의당 창원시 성산구 여영국 후보 외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지역구별 청소년 모의투표는 대부분 선거인단이 2~300여 명에 불과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잘 반영했다고 보기는 힘든 면이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정당투표입니다. 비례정당투표에 참여한 전국 만 18세 미만 청소년 5095명의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겠죠? 결과는 정당 투표 역시 더불어시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