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차현송 기자] 지난달 21일 청주시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해당 사고가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2시 47분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주택가에서 A(64)씨의 승용차가 갑자기 뒤로 돌진했다. 점차 속도가 높아진 차량은 약 30m나 떨어진 주택 담벼락과 충돌한 뒤 60m를 더 나아가 도로에 주차되어있던 5t 트럭을 들이받았다. 90여 m를 움직이는 동안 차량 속도는 26km/h에서 68km/h로 단기간에 2.6배가량 급격하게 상승했다. 엔진회전수(rpm) 역시 3000rpm에서 6000rpm까지 2배가량 높아졌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A씨는 뇌사 상태가 되었고, 사고 이후 열흘만에 끝내 숨졌다. 사고 차량은 출고된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차였다. 유족들은 여러 정황으로 보아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운전 미숙 가능성 등이 언급되자 A씨의 자녀는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어머니(58년생)께서 뇌사판정을 받으시고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도와주세요”라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한밤중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어떤 주민이 곰국을 끓이다 깜박 잠들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저녁 11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 4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놀란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란이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에서 신속히 출동하여 장비 26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그리고 이 화재로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데 집주인이 늦은 시간에 곰국을 끓이다가 깜빡 잠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여 이를 토대로 조사 중이다. 무슨 연유에서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곰국을 끓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스레인지를 켜둔 채 깜빡 잠이 들면 정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더구나 곰국은 조리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음식이다. 그래서 가뜩이나 늦은 밤에 집주인은 더 졸릴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요리를 하기 위해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나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불을 켜둔 채 깜박하여 나는 화재 사고는 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용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작업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불꽃이 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아야 한다. 한마디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한 가정집에서 용접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13분, 경북 성주군 선남면 한 가정집에서 산소 용접 작업 중 끔찍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작업을 하던 55세 남성 A씨는 이 사고의 여파로 심정지 상태가 되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A씨는 산소 용접기로 드럼통 뚜껑을 절단하는 일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아마 용접을 하다가 드럼통 내부에 남아 있던 화학물질이 가열됐고 이로 인해 드럼통이 팽창하면서 잘린 뚜껑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A씨는 안타깝게도 이 잘린 뚜껑에 머리를 맞고 말았다. A씨는 폭발로 너무 놀라 심장에 무리가 온 상태에서 2차 적으로 뚜껑을 맞아 극심한 고통에 쇼크가 와 심정지 상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용접 사고는 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 한 건설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성실히 일하던 노동자를 덮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피해 노동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지난 12일 55세 A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출근해 구슬땀을 흘리며 근로를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A씨의 평온했던 일상은 오전 9시 50분쯤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A씨는 건물 지하 4층에서 2인 1조로 동료와 원형 철제 덮개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만 절단된 구조물 일부가 A씨 방향으로 떨어졌다. 미처 손 쓸 새도 없이 철제 구조물은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말았다. 안전모는 당연히 쓰고 있었겠지만 철제 구조물의 중량이 워낙 무거워 중상을 당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A씨는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인천경찰청은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했고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일 중요한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정의당이 대선 이후에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심상정 후보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일시적인 칩거에 들어간 상황에서 정의당에 대한 어그로적 보도를 하고 싶진 않고 이런 전망까지 나오게 된 맥락을 풀어보고 싶다. 뉴스톱 김준일 대표의 깊이 있는 해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김 대표는 14일 아침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정규 생방송이 끝나고 이어지는 유튜브 연장 라이브 <댓꿀쇼>를 통해 “이번 대선 이후로 정의당이 깨질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개인적으로 발전적 해체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변상욱 대기자는 “아마도 그 시나리오를 많이들 생각한다. 깨진 다음에 진보진영의 여러 이슈별 수많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그 세력들이 선거에 임할 때 연대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그런 형태의 진보정치 운동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거대한 진보의 우두머리격 되는 어느 정당이 다 휘감아서 뭘 하는 게 아닐 것”이라고 동조했다. 도대체 왜 이런 우울한 전망이 나오게 됐을까. 정의당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한계가 뭘까. 김 대표는 한숨을 쉬며 “정의당 얘기하려면 혼자 3시간 정도 얘기할 수 있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불과 하루 전에 평범한미디어는 다가구주택 화재를 보도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40분쯤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의 위치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이 불길은 집안을 그대로 집어삼켜 버렸고 내부가 시커멓게 타 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불길은 약 20여 분만에 잡혔다. 그러나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다른 주민 2명도 연기를 흡입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사진을 보면 1층에서 불이 발생했기 때문에 위로 향하는 연기의 특성상 위에 있는 층까지 모두 연기로 휩싸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집에 사는 주민도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소방 당국은 1층 안방에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측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주택 화재의 경우 △고의로 인한 방화 △난방기기 과열 △가스 누출 △가스레인지를 끄지 않아서 △콘센트 등의 전기 누전 등 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66세 남성 실종자 A씨가 발견됐다고 알려진 시점은 13일 11시15분이었다. 그러나 A씨를 발견했다는 사실만 알게 됐지 그의 생사 여부와 구조 완료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왜? 아수라장이 된 붕괴 현장에서 무거운 건물 잔해들을 치우는 것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기 때문이다. A씨는 ‘지하 4층 지상 39층짜리’ 아파트 건물의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발견됐는데 애초에는 팔 한쪽만 보였다고 한다. 구조견들이 먼저 발견했다. 결국 A씨는 최초 발견 이후 31시간만인 14일 18시49분에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실 구조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 소식이 공식 타전된 직후 언론들은 “사망 추정”이라는 식으로 묘사했는데 구조대원들은 A씨를 보자마자 이미 숨이 멎어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A씨는 분명 실종자 6명 중 1명이었지만 한동안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실종자 여섯 가족들은 대표 1명씩 현장으로 가서 A씨가 구급차로 옮겨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A씨의 신체 전체는 하늘색 담요로 덮여 있었는데 그만큼 “훼손 정도”가 심한 편이었다. 가족들이 정말 A씨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주려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영화에서나 볼법한 경찰과의 추격전을 무모하게 한 음주운전 범죄가 붙잡혔다. 최근 개봉한 영화 ‘특송’을 감명깊게 보았는지 경찰을 따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다. 지난 11일 인적 드문 새벽 2시 10분쯤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운전자 30대 남성 A씨는 술을 마시고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A씨 주변에서 운전을 하던 택시기사가 차량의 움직임이 수상한 것을 포착했고 음주운전을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이내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이동하고 있는 A씨에 차량에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정지하라는 경찰의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운전했다. 경찰은 이 도로 위의 시한폭탄을 제지하기 위해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순찰차로 A씨의 차량 앞을 막아섰다. 그러나 A씨는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졌는지 아니면 그냥 치고 도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그대로 순찰차를 받고 말았다. 다행히 피해 경찰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날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 즉 면허 취소 수준의 A씨가 운전한 거리는 총 6km나 된다. 경찰이 몸을 날려 제지하지 않았더라면 더 심각한 사고로 발전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갯바위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과 여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도 해경이 이들을 발견하고 구출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낮11시 10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2리항의 한 갯바위 위에서 73세 남성 A씨와 71세 여성 B씨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그들은 그만 차가운 바닷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이도 어디선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서 구조대에 의해 이들은 20분 만에 구조되어 119구급대에 인계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의식불명 상태라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익수자 중 남성은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상태였고 갯바위에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옷, 낚싯대 2대 등이 발견됐다. 아마도 여성이 먼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자 남성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19일에도 여수에서 이와 비슷한 갯바위 사고가 발생했었다.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2살 남성이 실족해 바다에 빠진 사고였다. 이 남성은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엄동설한에 또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의 한 다가구 주택이 불에 타고 말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11일 새벽 2시 반 대전시 동구 신안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 주택 건물 1층이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주택 내부 30㎡(약 9평)를 태우고 약 3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진화되었다. 이 화재 사고로 인하여 입주민인 50대 여성 A씨가 그만 안타깝게 숨을 거두고 말았다. 또 다른 입주민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한 여성이 화상으로 인한 사망인지 연기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했는지 부검을 통해 세세히 밝힐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과 2개월 전에도 대전에 있는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외에도 다가구 주택 화재는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즘 같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면 아무래도 난방 사용이 빈번해 이로 인한 과열 혹은 난로가 넘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