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전상민의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2번째 칼럼입니다. 전상민씨는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 미래당 등 정당 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이자 취업준비생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전상민 칼럼니스트] 해마다 공공기관, 공기업 신입 채용 인원이 발표되면 사람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대체로 2가지다. 공공기관, 공기업은 세금 먹는 하마다. 이미 인원이 많다. 채용 인원을 줄여야 한다. 비용이 아니라 일자리에 주목하는 주장은 아래와 같다. 청년 일자리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공공기관, 공기업이 채용 인원 규모를 늘리거나 유지해서 일정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언론에 나오는 연도별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수를 합한 통계를 살펴보면 통상 1만명대 후반 2만명대 초중반 선이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은 매년 저렇게 많이 채용해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청년들이 1순위로 생각하는 정규직 채용 인원은 전체의 절반도 안 된다. 일반 정규직 채용 비중은 2019년 9131명(27%)에서 △2020년 5968명(25.5%) △2021년 4459명(24.0%) △2022년 4279명(24.2%)으로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이번 국감에서도 산업재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나 최근 광주 학동 참사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시민재해 또는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여느 때보다도 문재인 정부 하의 국가기관들에 대한 강한 질책들이 이어졌다. 뜨거운 감자로 재부상한 산업재해 문제, 하나씩 풀어보자.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기관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망 건수도 상당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입수한 국가기관 370곳 정직원의 2017~2021년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17년 285건에서 2018년 516건, 2019년 576건으로 점차 늘어 지난해 739건에 달했다. 2017년 대비 2020년에 159.3% 급증한 것이다. 올해에도 7월까지 공공기관 산재 신청은 546건, 승인은 477건 있었다. 기관 별로는 지난해 기준 한국철도공사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 64건, 한전MCS 54건, 코레일테크 36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29건, 근로복지공단·코레일관광개발 각 25건, 국민건강보험공단 22건, 한국전력공사 21건 순이었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