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강원도 횡성에서 70대 노인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20대 여성 B씨가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22시47분쯤 강원도 힁성군 안흥면 안흥리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였다. 언론들은 모두 A씨의 운전 부주의 탓으로만 사고의 원인을 묘사했지만 평범한미디어 취재 결과 B씨도 도로 하얀선을 살짝 침범하는 등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B씨가 심정지 상태였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다시 눈을 뜨지 못 했다. 횡성경찰서 관계자는 평범한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운전자의 운전 실수도 있다. 그러나 보행자가 도로에 노출된 상태로 살짝 오르막길로 이루어진 우로 굽은 도로를 걷고 있었다. 게다가 어두운 시간대라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은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도가 없는 도로였다. 주위는 온통 논밭이거나 산으로 이뤄져 있어 밤에는 으쓱한 그런 1차로 왕복도로였는데 하얀선 바깥에 좁게 마련돼 갓길 같은 곳이 인도로 착각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이런 곳으로는 차량만 다녀야 하고 사람이 보행할 경우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부터 안전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어두운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으나 재판부가 상황을 참작해 무죄를 선고했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2020년 12월 18일 저녁 8시 13분쯤에 발생했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운전자 60대 A씨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SUV차량을 주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와중에 비극은 시작되었다. 어두운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건너던 70대 노인을 본의 아니게 자신의 차로 쳐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평온했던 A씨의 일상은 그대로 무너져 버렸다. 보행자 70대 B씨는 그날따라 유독 어두운 옷을 입고 급한 일이 있었는지 신호를 어기고 무단횡단을 했다. 사고 직후 B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흥덕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갑자기 속도를 줄인 앞차를 피하려고 차선을 바꾸던 중 사고가 났다”라고 진술하며 앞차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일단 사람을 들이받은 것은 맞고 제한속도보다 살짝 더 높은 속도로 운전했기 때문에 운전자 A씨는 일단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스텔스는 전투기, 장갑차 등이 적진에 침투했을 때 적의 레이더 탐지에 걸리지 않는 기능을 말한다. 한 마디로 탐지와 발견을 어렵게 하는 기능이다. 전투를 수행할 때는 적에게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문제는 눈에 최대한 잘 띄어야 하는 도로에서 스텔스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운전을 하다가 가끔씩 만취 상태로 길에 누워있는 사람을 발견할 때가 있다. 문제는 칠흑 같은 밤 도로에 사람이 누워 있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발견하기가 정말 어려워 자칫 커다란 비극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스텔스 보행자'라고 부른다. 부산에서도 이 스텔스 보행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에서는 최근 5년간 '스텔스 보행자 사망사고'가 무려 24건이나 발생했다고 발표하며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여름철 7~8월에 벌어진 스텔스 사망사고가 10건(41%)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 별로는 △20시부터 자정까지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되었다. 두 시간대 모두 어두워서 운전자의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고 한창 음주 중이거나 음주 후 귀가하는 시간이다. 부산경찰청은 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