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우연히 전남 장흥군에 다녀왔다. 장흥 하면 보통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물축제’와 ‘정남진’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장흥군이 브랜드화하기 위해 적극 밀고 있다. 정남진은 ‘정동진’과 비슷한 개념인데 서울 광화문에서 남쪽 정방향으로 쭉 내려오면 장흥이라는 의미다. 이밖에도 장흥에는 ‘우드랜드’와 ‘물 과학관’이 유명하다. 지난 14일 정오 즈음 장흥에 도착했다. 장흥의 탐진강 하천이 나를 반겨줬는데 이곳은 물축제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는 7월30일에 물축제가 개막한다. 서둘러 점심을 먹고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우드랜드로 향했다. 이렇게 나무들이 즐비한 곳에 오다니. 너무 오랜만이었고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 울창한 숲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힐링이 됐다. 숲 내음이 코를 찔렀는데 살짝 흐린 날씨와 맞물려 운치있고 덜 더워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우드랜드는 생태 체험의 목적으로 조성됐다. 해설과 함께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테마파크 자체가 산 속에 있는 만큼 꽤 오래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저질 체력이라 좀 힘들었지만 충분히 감수할만했다. 통나무로 지어진 숙소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통상 우드랜드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북한산은 대한민국의 제 15호 국립공원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고양시, 양주시 등 수도권에 걸쳐져 있는 산이기 때문에 등산 명소로써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북한산은 항상 많은 등산객으로 붐빌 수밖에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등산객이 많은 만큼 이에 비례해 조난, 실족, 탈진 등 산악 관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월 25일 저녁 6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소방서에서는 “같이 북한산 용출봉 산행을 하던 일행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다급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119 당국은 곧바로 그곳으로 구조대를 투입시켜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동원한 결과 실종 상태였던 70대 남성 A씨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약 10m 위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정말 경찰의 추정대로 추락사의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용출봉 자체가 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등산코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족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