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발표에 나선 사람들은 전부 자신만의 방식으로 로컬 창업을 론칭시켰다. 물론 쉽지 않다. 아직 자리잡았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허나 저마다의 사업 아이템과 전략, 애로사항, 현실적인 조언 등등 아낌없이 쏟아냈다. 지난 9월28일 14시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청년 창업 포럼>이 열렸다. 북구청년센터가 공을 들여 주최한 행사였다. 포럼의 부제는 ‘로컬 창업을 위한 특별한 강의와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다. 이번 기사에서 풀어낼 내용은 로컬 창업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사례 소개다. 기사 제목에 대한 부분은 말미에 나올 예정인데 가장 먼저 ‘세종시삼십분’의 장부 대표부터 시작한다.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세종시삼십분의 장 대표는 “우리는 한 마디로 로컬을 담은 브랜드를 만드는 팀”이라며 스스로의 사업 정체성을 규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정책에 따라 2012년에 출범한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타도시들에 비해 이질적인 면이 많다. 장 대표는 이런 지점을 지적하며 “세종시는 원래 없었던 데다가 만들어진 도시다. 되게 독특하다. 문화도 독특하고 삶도 독특하다.
[평범한미디어 박선우 기자] 세종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세종시는 7월28일 반곡동에서 장애인체육회 및 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원래는 기존 장애인단체 등 많은 시민들을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2→3단계)에 따라 초청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센터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사업에 선정되어 50억원의 지원을 받았고 총 예산 217억원이 투입되어 지어졌다.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센터의 모든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로 설계된 만큼 돈이 좀 들었다. 센터는 지상 3층 건축 면적 4946제곱미터(1496평) 규모로 내부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프로그램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기도 했다. 골볼(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보치아(컬링과 비슷한 경기로 장애인의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페럴림픽 종목) 등이 대표적이다. 재활의 성격이 강한 필라테스와 함께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