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정정민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서울시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강서구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공간인 '디지털 영상 카페'를 운영한다.
디지털 영상 카페는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이 여의치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강서구민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모든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등의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부스 내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2인까지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등촌지역정보센터(강서구 화곡로 63길,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현장 방문과 전화(02-2600-6426, 6563)를 통해 가능하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영상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와 수요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