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아동 돌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중에서도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돌봄의 최전선이자 첨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종사자의 처우 문제가 심각하다. 불과 6개월 전인 6월 22일에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종사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호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었다.(관련기사) 그러나 아직까지 문제 해결은 지지부진하다. 이외에도 수혜의 기준, 관계 법령들이 충돌 등 제도적 문제들도 산재해 있다. 제도가 제대로 완비되지 않았을 때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종사자들과 수혜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일 수 밖에 없다. 앞서 말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박종석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위시한 지역아동센터 핵심 관계자들이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광주시의회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2대 공약 및 6개 정책제안”을 요구했다. 제안회는 27일 오전 10시에 광주시의회 4층 열린시민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동센터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시의회 김용집 의장, 김나윤 교육위원장 이귀순 광산구 의원 등도 자리를 빚내 주었다. 먼저 지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광주광역시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눈물로 호소하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상은 과중한 업무와 박봉으로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 22일 오후 2시에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는 광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의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절규와 외침이 울려퍼졌다. 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307개 센터 680여명의 종사자를 벼량 끝으로 내몰았다.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주요 방향과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임금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고려한 0.9%로 하고, ▲적용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라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시설(「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노인장기요양보호법」에 따른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제가노인복지시설'은 제외)이다. 그리고 ▲국고지원시설과 지방이양시설 모두 포함하되, ▲세부기준은 개별사업지침 등을 참고하고 각 시설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를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