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아이들에게 각종 생필품이 전달됐다. 생리대부터 데오드란트, 마스크, 샴푸, 클렌징 폼 등이었는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생리대 후원으로 유명한 지파운데이션은 그동안 △저소득 가정에 생리대 지원 △결연 아동 지원 △기타 물품 지원 등을 해왔던 NGO다. 그런 지파운데이션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공영주차장에서 광지연(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트럭에서 내려진 물건들은 광지연 회원들이 종류별로 정리해 키트 형식으로 만들어 각 센터들에 나눠줬다. 광지연은 후원 물품들을 배분 비율에 따라 최대한 공평하게 소속 센터들에 배분했다. 이날 습하고 더운데 여우비까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그런 날씨임에도 광지연 회원들은 비를 맞아가며 물품 배분식을 진행했다. 갑자기 내리는 비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려는 센터 종사자들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각 센터에서 파견한 직원들도 광지연 회원들을 도와 물품 배분에 열을 올렸다. 비록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센터에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청년 실업이 심각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코로나 시국에는 더더욱 심각하다. 창업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현실의 벽이 높다. 요즘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서 청년 창업은 가장 지원을 많이 해주고 싶은 싶은 인기 키워드다. 물론 이런 지원책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자칫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줄일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완석 여수시의원(전라남도)이 대표발의한 '청년 창업지원 조례’가 7월13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제 여수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의 근거를 갖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 컨설팅 △창업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고 지원 대상은 여수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중요한 것은 창업 전후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여수시가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나아가 여수시장이 청년 창업을 위한 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기술,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가 실제로 창업 계획이 있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현장 중심 소통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사)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센터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장애인 관련 단체, 시설, 기관, 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렇게 구성된 자문위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성 비율 등을 고려해 운영 규정에 따라 위원장 포함 16명으로 꾸려졌다. 자문위는 광주시 장애인복지 정책 수립, 각종 사업계획, 기타 전반적인 장애 현안에 대해 적재적소로 자문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 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위원 수를 대폭 확대하여 각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정했다. 또한 정례 회의를 분기당 1회 개최하기로 하여 의견을 조율하고 필요에 따라 융통성있게 임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센터 의견수렴 통로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센터의 유현섭 상임이사는 “자문위원회 결정 사항들을 수렴하여 센터 운영 방향과 정책 결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