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독고다이 전국결집(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이영주 공동대표 편 두 번째 기사에서는 민주당 정부의 반노동 문제부터, 노동운동가로서의 삶에 대해 조명한다. 집권 초기부터 노동계와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행보는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너무나 노골적이다. ‘노조 죽이기’는 연일 언론 지면을 도배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국가인데 아직도 부족한가보다. 주간 노동시간을 62시간으로 늘려 극단적인 과로 사회의 문을 열어젖혔다. 사실 문재인 정부도 별반 다를 게 없다. 그 나물에 그밥이다.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포기,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52시간제 거듭 유예,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내내 외면하다 누더기 입법에 동조, ILO 핵심 협약 비준 안 하고 질질끌기, 답정너 경사노위 만들어놓고 민주노총 회유해서 바보만들기, 규제 샌드박스와 같이 혁신성장을 명분으로 하는 각종 규제완화책 시행, 이재용 가석방, 양경수 위원장 구속되도록 방치 등등. 수많은 반노동의 기록들을 남겼다. 이 대표가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의 주도자로 몰려 수배 중이던 20
[평범한미디어=윤동욱 기자] 31일 오후 3시경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에서 코로나 시국에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정부 대책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본부는 투쟁선포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 가장 큰 문제는 새벽밥 먹으며 평생을 땀 흘린 노동의 대가가 존중받기 보다는 부동산 투기 등 불로소득으로 부를 축적하는 이 미친 불공정 시스템에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매년 11월은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며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노총은 이번 투쟁선포대회에서 오는 11월 전국 동시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민주노총이 이번 총파업에서 기치로 내건 5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재난시기 모든 해고를 막기 위한 투쟁 결의 ②필수노동자를 비롯한 코로나 위기 노동자의 생계 보장 ③불평등 체제 타파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 및 부동산 투기 환수 투쟁 ④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과 노동법 전면 개정 ⑤무상주택, 무상의료, 무상교육, 무상돌봄 등 기본 생활권 쟁취 평범한미디어는 투쟁선포대회에서 김광균 민주노총 광주본부 선전국장과 만나 투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