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등산은 정말 좋은 취미활동이자 운동이다. 산을 천천히 오르며 자연경관을 감상하면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답답한 사무실이나 책상에만 앉아 있다가 산에 올라 맑은 공기를 쐬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는 기분이다. 운동 효과는 덤이다. 적절한 등산 활동은 건강에 매우 좋다. 또한, 사람들과 같이 등산을 하며 친목도 다질 수 있다. 등산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등산도 독이 될 수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무리하게 등산해서는 안 된다. 지난 10월28일 정오 즈음 광주 동구 무등산 새인봉 인근 등산로에서 30대 남성 등산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산악구조대 16명을 투입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했다. 새인봉(512미터)은 무등산 전체 높이(1187미터)의 절반 지점인데 통상 입석대(1017미터)나 서석대(1100미터)까지 올라가야 무등산을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A씨는 무등산의 절반도 오르지 못 하고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꼈고 미처 손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작년 9월 층간 흡연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의 제보를 받아 기사를 작성했는데, 8개월 뒤에 해당 기사를 읽은 어떤 사람이 장문의 메일을 보내왔다. 해당 기사 잘 읽었다. 다만 진짜 고층에 살아봤는가? 메일을 보낸 A씨는 아파트 옥상 바로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 기사 속 아래 대목에 반박을 하고 싶다고 했다. 통상 다수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주택 거주 흡연자들은 '옥상' 또는 '1층 밖 건물 주변'에서 담배를 핀다. 그게 매너이자 자연스러운 문화다. 특히 옥상 흡연은 지나가는 보행자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안락하다. 눈치보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고의 흡연 공간이다. A씨는 “옥상에서 담배 피면 고층 사는 나 같은 사람들 진심 살인 충동 일어난다”며 “빨래에 냄새가 나는 것은 기본이고 여름에 창문도 못 열고 산다. 이게 매너고 자연스러운 문화인지 다시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금 아프트 게시판에 글 쓰고 법적 근거 찾다가 기자님 글까지 보게되었는데… 심정이 억누를 수 없을 만큼 빡쳐있기에 글에 뾰족함이 느껴진다면 죄송하다. 상식적으로 연기는 위로 올라간다고 판단되었기에 공동주택 구성원들이 옥상을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