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불편한 하루] 칼럼 시리즈 14번째 기사입니다. 윤동욱 기자가 일상 속 불편하고 까칠한 감정이 들면 글로 풀어냈던 기획이었는데요. 2024년 3월부턴 영상 칼럼으로 전환해보려고 합니다. 윤동욱 기자와 박효영 기자가 주제를 정해서 대화를 나눈 뒤 텍스트 기사와 유튜브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한미디어 →대담: 윤동욱·박효영 기자 / 기사 작성: 박효영 기자] 걸그룹 박사 윤동욱 기자에게 트와이스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20대 중반 인생의 풍파로 힘들어할 때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을 소비하며 위안을 얻었고 힘을 내서 더 열심히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작년 말부터 윤 기자는 몹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찐팬으로서 트와이스가 퇴물? 한물 갔다? 그런 의견들이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역정을 낼 수밖에 없었다. 특히 트와이스가 짬이 있는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세대 걸그룹의 화제성과 비교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2015년에 데뷔해서 현재 10년차가 된 만큼 이제는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등 4세대 최정상 걸그룹보다 더 많은 주목도를 가져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트와이스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3세대 걸그룹의 대표 주자격인 트와이스가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발매된 <LIKEY>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6월16일 기준 무려 6억뷰를 넘은 것이다. 상당히 고무적일 수밖에 없는 수치인 게 방금 언급했다시피 라이키는 6년 전에 발매된 곡이다. 뮤비는 2017년 10월30일에 업로드되었다. 단기간에 큰 관심을 받은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 곡들 중 6억뷰를 넘은 뮤비는 <TT> <what is love> 등 총 3곡이다. 무엇보다 트와이스는 국내 걸그룹 음반 판매량(1490만4634장)과 음원사이트 1위 횟수(113회) 역대 탑이다. 현재 트와이스는 'READY TO BE'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의 타이틀(타이틀곡 SET ME FREE)과 동일한데 4월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들을 방문하고 있다. 5월에는 호주·일본·미국을 돌았고, 오는 9월 싱가폴·런던·파리·베를린·방콕·필리핀 등 동남아와 유럽 6개 도시를 투어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데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