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원래 알고 있던 곡이었고 그저 통속적인 사랑 노래라고만 생각했다. 2022년 발매된 V.O.S의 싱글곡 <미친 것처럼>과 <나는 너였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먼데이키즈 이진성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V.O.S 멤버들이 출연했는데 이런 대화가 오갔다. 이진성: 콘서트 때 이 노래 부르실 때 울었다. 뮤직 비디오 볼 때도 너무 좋았는데 공연장에서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실제 이야기를 이렇게 노래로 만들었으니까. 김경록: 남자 배우도, 여자 배우도 그렇고 (뮤비에서) 실제로 삭발을 했으니까. NG 나면 안 되니까 원테이크로 찍었다. 그래서 여성 배우를 찾는 데 너무 힘들었다고 들었다. 머리를 무조건 밀어야 하니까. 무슨 사연인가 싶어서 두 곡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고 알게 됐다. <미친 것처럼> 뮤비 조회수는 200만이 넘는데 “예비 신부인데 수술하고 세 번째 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눈물이 많이 난다. 예비 신랑한테 너무 미안해 오열하는 여주인공이 너무 와닿아 많이 울었다”와 같은 암투병으로 힘겨운 사람들의 공감 댓글이 넘쳐났다. 뮤비에서 남자친구가 눈물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커피 한 잔 할래요, 너를 만나, 비, 초록빛, 모든 날 모든 순간 등등 가수 정승환과 함께 발라드 신예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폴킴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공연을 하고 있다. 콘서트 타이틀은 ‘투성이’다. 폴킴은 “주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주제를 무엇으로 할지 아이디어를 되게 많이 주셨다. 10개가 넘었다. 투성이로 잡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사실 멍투성이, 상처투성이 등 부정적인 것들이 많은데 사랑투성이와 같이 좋은 의미도 많은 것 같다. 여러분들도 공감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폴킴은 지난 토요일 27일 18시 전북 전주에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작하는 곡으로 ‘허전해’와 ‘오늘밤’ 두 곡을 부른 뒤에 위와 같이 말했는데 중간에 ‘000 투성이’로 완성한 관객 사연 소개를 하는 시간(폴킴의 노트북)을 갖기도 했다. 콘서트의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하지는 않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폴킴은 진지한 사람이다. 노래도 절제해서 부른다. 덤덤한 창법으로 부르는 것도 그의 성격이 반영되어 그렇게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