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김지영 기자] 요즘 웬만한 도시의 길거리에 나가보면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에 등록된 주요 업체만 봐도 라임, 킥고잉, 빔, 스윙, 씽씽, 다트, 고고씽, 지쿠터 등 총 16개나 된다. 전동킥보드는 공식 법률 명칭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로 불리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약 3년 전부터 급격히 공급되기 시작했는데 민간 공유자동차 ‘쏘카’나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와 달리 지정 범위 어디에서나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문제는 안전이다. 편리함이 부각되어 누구나 사용하다 보니 탑승 자격이 헐거워지는 규제 완화가 이뤄졌다가 이내 다시 국회에서 규제가 강화되는 법률이 통과될 정도로 혼란스럽다. 전동킥보드 '이용 활성화'와 '안전' 문제는 팽팽하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PM 활성화와 국민 안전은 역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어느 하나가 강화되면 다른 하나가 약화된다”며 “도로교통법 안에 PM 관련 규정을 넣을지 아니면 PM 특별법을 새로 만들어야 할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환기했다. 서 의원은 경기북부경찰청장까지 지낸 경찰 고위직 출신 초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원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라디오, 팟캐스트, 유튜브, TV 등 모든 방송에 가리지 않고 출연해왔다. 근 10년간 그래왔다. 당권을 잡은 뒤 몇몇 고정 프로에서 하차했지만 여전히 요청이 오면 다 수락하는 것 같다. 이 대표는 당선 이후 첫 주가 시작되는 14일 하루 동안 7개의 방송 일정을 수행했다. 사전녹화를 활용했지만 라이브 출연만 3건이었다. 총 12개의 일정을 하루에 다 소화했다는 사실이 많은 조명을 받았는데 사전녹화분이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간 중간 대전, 광주, 서울 등을 오갔는데 대전 현충원(천안암 유족 만남)과 광주 분향소(학동4구역 철거현장 붕괴사고 희생자)에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서울 국회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에는 수많은 기자들과 백브리핑(비공식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행보와 수많은 워딩들이 언론에 보도됐지만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그것만 살펴보면 될 것 같다. 우선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야권 대통합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고 15시에 의원들과 상견례를 했다. 통상 국회 예결위 회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는 의원, 직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