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두말하면 입 아프겠지만 화재, 인명 구조 등 긴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속함이다. 정말 초 단위로 사람의 죽고 사는 문제가 갈린다. 지금 이 시간에도 소방관들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이런 소방관들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불법주정차 차량들이다. 이 차량들은 사고 현장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고 현장 접근을 방해한다. 그리고 화재 진압 등의 사고 현장 작업을 불편하고 어렵게 만든다. 잠깐 편하자고 아무 생각없이 주차한 차량 때문에 초기 대응이 늦어져 아까운 목숨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소방서 앞에 주차하는 상식 이하의 운전자도 있다. 백번 양보해서 다른 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했다고 하더라도 굳이 소방서 앞에 주차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다. 2017년 충북 제천의 모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했었다. 무려 2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였다. 이 당시에도 불법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사다리차가 서기 위해서는 한 8미터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우연히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다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단순 접촉사고 수준이 아니었다. 평범한미디어에서 교통팀장을 맡고 있는지라 취재를 해봤더니 경찰까지 가진 않고 양쪽 보험사 선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17시17분경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앞 범퍼 부분이 완전히 망가졌고 1톤 트럭도 마찬가지였다. 현장은 꽤 심각했다.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잔해가 나뒹굴고 있었고 구급차와 소방차가 출동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었다. 사고 현장은 금방 수습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차량 흐름이 꽉 막혔다. 곧 퇴근시간이라 교통 정체가 심각했다. 운전자들은 얼마나 다친 걸까? 평범한미디어는 관할 광주북부경찰서 교통과에 연락해서 상황을 알아봤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주들이 알아서 보험 처리를 할 경우 따로 출동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서로 보험 처리를 한 것으로 보아 쌍방이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만큼 단순 경상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고 발생 지점은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길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