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미디어 공명지 기자] 3주전(1월3일)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는 의도적인 방화였다. A씨(40대)는 집에 있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자신이 살던 주택에 참변을 불러왔다.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불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남편이 숨지고 부인이 크게 다쳤다. 화재 직후 사라진 A씨는 방화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인 4일,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되었다. 경찰은 범죄의 의도성과 이로 인한 사상자 2명이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생각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한달 전에도 자신의 속옷에 불을 붙여 건물 복도에 내놓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 이를 발견한 입주민이 빠르게 불을 끈 덕에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평범한 미디어가 관할 경찰서와 전화 통화를 했으나, A씨가 방화를 일으킨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A씨가 진술하는 내용에 일관성이 없고 횡설수설하며 말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사의 진행이 더딘 것으로 보였다. 한편, 숨진 남편의 부인은 중상으로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범한미디어 공명지 기자] 지난 3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의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해당 건물 4층에서 살고 있던 부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창문으로 탈출하려다 추락하여 변을 당한 것이다. 경찰당국은 해당 화재의 원인을 찾아가는 도중 CCTV를 통해 도주하는 A씨(주민, 40)를 발견했다. A씨가 모습을 감춘지 1분여만에 복도가 자욱한 연기로 가득찼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해 2층에 살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달에도 건물 복도에 불을 지른 전적이 있었다. 이웃들은 A씨가 월세를 내지 못한 것이 이미 여러달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저녁 서울 종로구 수송동 한 호텔에서도 투숙객이었던 A양이 붙인 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3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투숙객등 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