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디지털 문맹"이라는 말이 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을 뜻한다. 글을 읽고 쓸줄 모른다는 뜻의 문맹이라는 단어와 디지털이 합쳐진 것인데 사실 누구나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헤매고 있는 현상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코로나 시국 1년 7개월차 비대면은 뉴노멀이 됐다. 동시에 밖에 나가지 않고 사람을 만나지 않고 뭔가 진행되는 디지털 기기의 상용화가 더욱 심해졌다.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5G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시대로 진입한지 오래다. 가장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것은 무인 시스템이다. 당장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매장에 가면 키오스크가 사람 대신 주문을 받고 있다. 여전히 음식을 만드는 것은 사람 몫이고 종종 직접 주문도 받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인화 바람이 더 거세질 것이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가 낯설 수밖에 없는 중장년 노년층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30대 초반 본지 기자도 가끔식 프렌차이즈 매장에 가서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조금 불편하다. 헤매기도 한다. 중장년 어르신들은 오죽할까? 사실 이들은 스마트폰 조작에도 매우 서툴다. 고가의 스마트폰에 수많은 기능이 탑재돼 있지만 오직 전화와 문자, 카톡 등만 사용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은 지난 7일 순천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순천을 비롯한 동부권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코자 신민호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신 의원의 주재로 김대용 순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장준배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 등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장정희 사회적경제과장, 순천시 신혜정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회적기업협의회 측에서는 전문인력 채용예산 증액, 공모사업 심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 강화, 심사위원의 지역 간 균등 배치, 동부권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관장하는 중간기관 신설 등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전라남도에서는 인력 풀․예산 등의 현실적 한계를 언급하며,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여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민호 의원은 순천과 동부권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저변이 타 지역에 비해 넓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