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이들의 철없는 장난? 위험천만 ‘민식이법 놀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평범한미디어는 지난 22일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보도("어린이 교통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를 하면서 민식이법을 거론했다. 민식이법은 스쿨존에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로 스쿨존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민식군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법률이다. 어린이는 아직 체구가 작고 위험에 대한 인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스쿨존을 지날 때 100%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일부 철없는 어린이들이 민식이법을 악용하여 차가 다니는 도로에 뛰어드는 '민식이법 놀이'를 유행처럼 따라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부 어린이들은 민식이법 때문에 운전자의 책임이 무겁다는 것을 이용하여 순간의 짜릿함을 위해 도박을 걸고 있다. 평범한미디어는 민식이법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아무리 철이 없어도 유분수지 이러면 안 된다. 어른들이 말려야 하고 부모들이 제지해야 한다. 고의적인 민식이법 놀이로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운전자는 무슨 죄인가? 어린이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릴 수밖에 없다. 아직 꽃을 피지 못 한 아이들의 인생도 그대로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