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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충남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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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양성평등기금지원 5개 사업 본격 추진
여성의 성장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 발전 도모

[평범한미디어 오소아 기자]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기금'에 대해 3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여성인적자원 개발, 여성의 권익증진 및 차별개선, 가족지원 등등. 여가부 폐지론이 일고 있는 만큼 일부에서는 역차별이란 지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충남 예산군은 성평등에 앞장서기 위해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을 투입했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신중하게 심의해서 선정했다고 한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 그만큼 기금 취지에 부합해야 하는데 예산군은 △양성평등 촉진과 문화복지 사업 △가족친화 환경 조성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

 

5개 사업을 면밀히 살펴보자면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성' 알기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로컬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활력소찾기 △젠더는? 양성평등은? △여성회관 내 공동육아나눔터운영 사업 등이다. 어느 하나 소흘히 할 수 없는 의제들이다.

 

 

특히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성 알기’ 프로그램은 영화 <오아시스> 등에서 화두가 됐던 장애인의 성적 권리를 알기 쉽게 이해시켜주는 좋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복지관은 장애인 성교육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용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을 기점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예산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여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기초단체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평등기본법 39조 및 동법 시행령 24조에 근거하고 있다. 참여 의향이 있는 기초단체는 5대 목표별 사업 추진계획서를 작성해 여성가족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8월 현재 전국의 여성친화도시는 96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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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평범하게 다가갈 오소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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