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에서 기획 연재하고 있는 [정경일의 교통 렌즈] 6번째 기사입니다.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여고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애석하게도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안타까운 사고지만 피해자들은 어길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다 어겼다는 점을 짚을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무면허 △신호 위반 △2명 탑승 등이다. 지난 5월16일 새벽 1시30분쯤 서울시 서초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여고생 2명이 급한 일이 있었는지 전동킥보드 1대에 같이 탑승해서 위험한 주행을 이어가고 있었다. 공유형 킥보드 즉 PM(퍼스널 모빌리티)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모든 PM은 1인용이다. 1명만 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2명이 타면 매우 불편하다. 중심도 안 잡히고 상황 대처도 느려질 수밖에 없다. 아슬아슬한 곡예 주행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2명이 킥보드를 타고 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대체적으로 2명이 같이 걸어가다가 PM을 발견했을 때 1대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주변에 다른 PM도 없고, PM으로 이동하면 얼마 안 걸릴 것 같으니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고 2명이서 타게 되는 것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현직 서초구의원이 백주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대놓고 음주운전을 하는 만행을 저질러 주위의 눈총을 받았다. 이 의원은 결국 검찰에 송치되었다.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한 시민은 앞 차량이 자꾸 비틀대고 왔다 갔다 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도저히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현명한 판단을 한 시민은 곧바로 경찰에 차량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4대나 동원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도주 경로를 예상하고 추적했다. 곧이어 의심 차량을 발견하자 확성기를 이용해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의심 차량은 경찰의 지시를 무시한 채 위험한 주행을 2km나 더 지속했다. 결국, 경찰은 봉천역 인근에서 오후 3시 5분쯤에 문제의 차량을 적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운전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초구의원 30대 A씨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A씨의 혈중알콜농도를 조사했다. 반전은 없었다. 의심은 확신이 되었다. A씨의 수치는 무려 0.1% 이상이나 되었다. 이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명백한 만취상태이며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상태였다. 관악경찰서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평범한미디어 전영임 기자] 서울 서초구가 기존 길고양이 급식소 25개소에 더하여 올해 10월까지 1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해, 총 36개소의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서초구에서 2017년 3개소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각 동별 1개소씩 18개소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2020년에는 사람이 떠난 재건축 지역에 남겨진 길고양이를 위해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기존 낡은 급식소 2개는 교체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의 신청을 받아 방배 13구역 재건축지역을 포함한 11개소를 추가 설치를 했다. 올해 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급식소보다 지붕이 길어 급식소 안으로 비가 덜 들어오고 훨씬 안락하다. 또 급식소 다리 소재로는 고무를 이용하여 부식 위험이 적으며 나무색 목재로 제작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하였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는 캣맘, 캣대디에 의해 스티로폼이나 벽돌 등의 형태로 제작되어 주변 미관을 해치기도 하고, 2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여러 민원을 야기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무엇보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
[평범한미디어 전영임 기자] 누적으로 보면 전세계 1억8000만여명, 대한민국 21만여명이 코로나 확진 경험을 했다. 어느새 코로나 시국이 2년을 향해 가고 있다. 서울시도 거리두기 4단계 방침을 오는 22일 자정까지 2주 연장함으로써 4차 대유행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이 빨리 검사해서 확진자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다. 6일 기준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건소를 포함한 상설 선별진료소는 71곳, 익명 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56곳이다.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4곳까지 포함하면 도합 131곳이다. 선제적 고위험군 검사를 위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한시적으로 4곳(강남/노원/광진/구로)이 운용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사례를 거론하고자 한다. 이유가 있다. 방역 상황이 모범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지난 7월19일부터 서울시 관내 최다 선별진료 및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선별진료소 4곳(보건소/고속터미널역/강남역/사당역), 선별검사소 2곳(서초종합체육관/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2곳 등 총 8곳을 가동하고 있다. 백신 접종 비율이 낮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