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요즘 루지가 인기가 많은지 전국 곳곳에 루지 체험장이 생기고 있다. 루지는 썰매처럼 언덕 위에서 아래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정말 재미있고 스릴있지만 체감 속도가 생각보다 높은 만큼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루지월드에서 즐겁게 루지를 체험하러 온 7세 여자아이가 탑승한 루지가 길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후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에 중상을 입은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고 당시 7세 아이는 자신의 사촌 언니인 13세 아이와 같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체험장 관계자는 사촌 언니가 7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태웠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사건을 보도한 MBC 뉴스(2022. 1. 18)에 따르면 루지체험장 관계자는 "보호자가 꼭 성인이 아니어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보호자로 돼 있기 때문에 (키가) 150 이상이 되고 하면 같이 탈 수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 체험장의 자체 이용 수칙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1인 탑승을 원칙으로 하고, 어린이 2명의 동반 탑승은 금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 한 건설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성실히 일하던 노동자를 덮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피해 노동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지난 12일 55세 A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출근해 구슬땀을 흘리며 근로를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A씨의 평온했던 일상은 오전 9시 50분쯤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A씨는 건물 지하 4층에서 2인 1조로 동료와 원형 철제 덮개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만 절단된 구조물 일부가 A씨 방향으로 떨어졌다. 미처 손 쓸 새도 없이 철제 구조물은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말았다. 안전모는 당연히 쓰고 있었겠지만 철제 구조물의 중량이 워낙 무거워 중상을 당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A씨는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인천경찰청은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했고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일 중요한
[평범한미디어 정수현 기자] 포항제철소가 실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전기실에 도입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에너지부는 작업자들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면·음성·사물인식 AI 시스템 '스마트 세이프티 스퀘어'를 개발해 최근 전기실 패널에 적용했다. 고압전기가 흐르는 설비가 모인 전기실은 다양한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가동 중인 전기 패널에 접근하거나 작업 패널을 착각해 전압이 다른 패널에서 작업하면 화상이나 감전사고를 당할 수 있다. 지난 10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 감전사고 사상자가 2509명으로 이 중 75%(1883명)가 산업재해 사상자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주로 기계설비 부품교체 또는 유지·보수 과정과 청소작업, 기계 설치 또는 생산작업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한다. 스마트 세이프티 스퀘어는 안면·음성·사물인식을 이용해 정해진 작업자가 작업 전 안전 수칙을 적절하게 지키고 있는지를 인공지능 기술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해당 작업자가 전기실 출입이 허가된 것이 맞는지 판단하고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작업자가 지적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