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주차타워를 수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승용차가 추락했다.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승용차에 압사되어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20일 14시반 즈음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주차타워 승강기 수리 도중이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시 눈을 뜨지 못 했다. A씨는 수리업체 직원이었는데 부품 교체를 위해 주차타워 승강기 안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순식간에 3층 구조물이 파손되어 받쳐지고 있던 차량이 추락했다.
강남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작업 동료 및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