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사람들이 줄서있던 곳에 갑자기 트럭이 돌진했다. 4명이 사망했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마약? 음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살인운전을 감행한 74세 할아버지 이모씨는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을 혼동했다고 한다. 이씨는 지난 3월8일 오전 10시30분 전남 순창군 구림면 구림농협에서 조합장 선거 투표를 마치고, 타고 갔던 1톤 트럭에 올라 귀가하려고 하던 찰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액셀을 밟았다. 트럭은 조합원들이 줄서있던 곳을 향해 무서운 질주했다. 차량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진할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래서 미처 피하지도 못 하고 20명이 변을 당했다. 7~80대 할머니 2명과 할아버지 2명이 숨졌고,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넉달이 지난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시골 농협 조합장을 뽑는 선거라서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이 피해자였다. 이씨는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처음에는 차량 결함이나, 조합장 선거에서 정파적인 목적으로 보복하려는 것 아닌가라는 가설도 제기됐으나 그런 게 아니었다. 순창경찰서 수사관들은 이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와 음주 측정을 해봤지만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았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포르쉐 차량이 4.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그런데 총체적 난국이다. 사고를 낸 포르쉐 차주 29세 남성 A씨가 음주운전자였는데 옆에 타고 있던 동승자 B씨가 사고 충격으로 숨졌다. A씨는 B씨가 운전을 했다고 거짓말을 쳤다. 일명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인데 다행히도 CCTV 영상으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작년 10월26일 새벽 1시30분 즈음 포르쉐 차량을 몰고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 IC 인근을 주행하다가 앞서 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A씨는 운전대를 잡기 전에 전북 완주군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리고 음주 상태로 엄청난 과속 운전을 했다. A씨는 사고 직후 겁을 먹었는지 그대로 차를 버리고 고속도로 옆 숲속으로 도망쳤다. 그러다가 트럭 운전자가 나와서 A씨를 잡았고 ‘누가 운전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고 현장으로 도착해서는 갑자기 말을 바꿔 사망해 있는 친구 B씨를 가리키며 “쟤가 운전을 했다”고 우겼다. 조수석에서 의식이 없는 B씨를 보고도 그런 소리를 지껄였다. A씨의 거짓말은 금방 탄로났다. 술을 마셨던 술집 근처 CCT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배드민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초등학생 선수들과 코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배드민턴부였는데 이들을 태운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지난 27일 저녁 8시17분 즈음 경북 청송군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합차가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중대한 교통사고였는데 트럭 운전자 70대 할아버지 A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서 거의 역주행처럼 근접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목숨을 잃었다. 승합차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부 초등학생 6명과 30대 코치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데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상태가 심각한 2명은 긴급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날 저녁 대회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일반 시내 도로가 아닌 이상 준 고속도로와 다름없이 고속으로 주행을 하던 와중에 역주행 차량을 맞딱뜨리게 된다면 도저히 피할 수가 없다.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승합차와 트럭 모두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폐차를 하게 됐다. 개인의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비탈길이나 경사면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할 때는 정말 유의해야 한다. 사소한 부주의 하나가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0월24일 아침 8시8분쯤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한 노인이 비탈길에 1톤 트럭을 주차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할아버지 A씨가 트럭에 깔렸다는 신고가 강진소방서로 접수됐으나 이미 A씨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어쩌다가 사망하게 된 것일까? 강진경찰서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본 결과 A씨는 새벽 3시40분쯤 비탈길에 트럭을 주차하고 하차했다. 그런데 별안간 트럭이 비탈길에서 밀려내려오기 시작했다. 이후 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그만 차주인 A씨를 덮치고 말았다. 아마 A씨가 일을 보고 돌아왔던 8시 즈음 차량이 밀려내려오고 있던 걸 목격하고 무리하게 대응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트럭을 감식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실상 A씨가 비탈길 주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시동을 꺼놓은 차량이 단순히 결함만으로 비탈
[평범한미디어 윤동욱·박효영 기자]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해 도움을 주려고 했던 사람과, 도움을 받으려고 했던 사람 모두 목숨을 잃게 된 비통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호하려고 했던 청년이 뒤이어 오던 트럭에 치어 목숨을 잃었는데 전형적인 2차 사고였다. 24세 남성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상행선 정읍 방면 102㎞ 지점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모닝 차량에 동승하고 있었다. A씨는 1시20분 즈음 쏘렌토 차량이 앞서가던 14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모닝 운전자와 차에서 내렸다.쏘렌토는 도로 한복판에 위험천만하게 절반 정도 뒤집어진 채 놓여있었다. 차량 옆면이 완전히 땅에 닿은 상태였다. 여기서 90도만 더 넘어가면 완전 전복이었다. 이런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던 A씨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전도된 쏘렌토에 갖힌 53세 운전자 B씨를 구조하기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21톤 트럭은 A씨와 B씨를 미처 보지 못 하고 그대로 덮쳐버렸다. 사고 직후 A씨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 했다. 21톤이나 되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자동차를 경사가 있는 도로에 정차할 때는 반드시 고임목이 필요하다. 특히 중량이 있는 차량은 더더욱 필수다. 그러나 그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전 7시 7분쯤 부산시 동래구에서 4.5톤에 달하는 거대한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오면서 인근의 한 주택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당시 주택에는 담벼락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충격이 워낙 큰 탓에 담은 맥없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차라리 담벼락만 무너졌다면 다행이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고는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가 버리고 말았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 A씨가 그만 변을 당하고 말았다. 피해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당시 사고 트럭의 짐칸에는 굴삭기가 실려 있었다. 트럭 자체만으로도 중량이 꽤 나가는데 위에 굴삭기까지 실려 있다면 그 무게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이런 차량이 지나가던 행인을 덮친 것이다. 정말 안타깝지만,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는 사고였다. 이렇게 중량이 무지막지하게 나가는 차량이라면 경사가 있는 도로에 차를 정차할 때 당연히 △고임목을 설치하고 △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경북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초저녁 5시 58분쯤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의 514번 지방도로에서 김천 방향으로 가고 있던 어떤 벤츠 승용차가 별안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그대로 넘어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이던 3.5톤 트럭을 포함한 차량 4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신호를 준수하고 있던 운전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이 따로 없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차량 잔해들이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부러졌다. 이 때문에 해당 도로 구간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창 퇴근 시간대라 러시아워가 발생할 때다. 그런데 사고까지 발생했으니 차량 정체는 상당히 심각했을 것이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27세 A씨와 동승자 34세 B씨 30~40대로 추정되는 또 다른 동승자 C씨 등 모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처음에 충돌했던 트럭 운전자는 비교적 경상에 그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할 경찰서인 김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여부 △운전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끔찍한 트럭 후진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후진하던 트럭에 의해 70대 노인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4일 저녁 6시 즈음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는 후진 중인 화물차가 뒤에서 지나가고 있던 70대 B씨를 그대로 덮쳐버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사고 직후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과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범한미디어는 작년 10월 17일에 이와 유사한 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관련기사)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참변이었다. 쓰레기 수거 차량이 후진하다가 한 여성을 차로 친 사건이었다. 그런데 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 이다. 사실 평범한미디어에서 다룬 사건 외에도 트럭 후진 사고는 꽤 빈번하게 발생한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화물차나 트럭의 경우 차체가 높다. 그래서 사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사람이나 사물이 바로 뒤에 있을 경우 사이드미러나 백미러로 인식하기가 매우 어렵다. 적재함이 있는 화물차라면 사이드미러에만 의지할 수 있어 사실상 거의 감으로 후진하는 실정이
[평범한미디어 최은혜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전북 전주에서 일어난 벨로스터 차량과 14톤 화물 트럭 간의 추돌 참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속담이다. 사실 소 잃고 외양간을 못 고쳐서 또 소를 잃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 지난 20일 새벽 4시경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에 있는 안덕원 지하차도 인근에서 14톤 화물 트럭이 불법 좌회전을 했고 정상 주행을 하던 벨로스터 차량이 트럭의 우측 적재함 모서리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벨로스터에는 1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1명(중상)만 생존했고 나머지 4명은 목숨을 잃었다. 전주덕진경찰서 교통계는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0대 운전자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고 벨로스터는 가족 명의였다. A씨는 사고 직전 차량 1대를 먼저 보냈고 보내자마자 바로 핸들을 꺾어 유턴급 좌회전을 하려고 했는데 벨로스터를 미처 보지 못 했다. 사실 우회전을 해서 300미터 가량 내려가면 유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새벽 시간대라 차량이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그냥 불법 좌회전을 감행하다 돌이킬 수 없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내리막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고임목 등 고정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밀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내리막길에 잠시 정차하거나 주차해야 할 경우 사실 핸드브레이크를 채워놓는 것만으론 부족할 때가 있다. 1톤 이상의 화물용 차량은 반드시 고임목을 갖고 다녀야 한다. 압도적으로 큰 트럭들은 잘 챙긴다. 문제는 1톤급 소형 트럭이다.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미처 하지 못 하기 때문에 고임목없이 내리막길 주차를 하다가 차가 밀린다. 차가 밀리고 있으면 그걸 막으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달라는 고함만 쳐야 한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막으려고 하다가 변을 당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9일 14시 즈음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우체국 앞 버스 정류장에서 1톤 트럭을 몰던 50대 여성 A씨가 딱 그런 경우였다. A씨는 내리막길에서 차량이 밀리는 것을 막으려다 그만 트럭과 정류장 철제 기둥 사이에 몸이 끼는 참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버스 정류장에 대기하던 시민 2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