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채동하 10주기’ 추모 여행기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SG워너비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SG워너비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는데 2000년대 중후반 그들의 노래를 들었던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객관적으로 SG워너비의 전성기는 데뷔 직후 2004년부터 2007년까지였다. 방송에서 불려진 Timeless, 내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은 전부 2008년 이전 노래들이다. 2008년 새 멤버로 합류한 이석훈씨는 SG워너비의 멤버로 완벽하게 녹아들었지만 팬들은 원년 멤버 故 채동하씨(1981년 6월23일~2011년 5월26일)의 부재가 아쉽기만 하다. 더구나 채씨가 세상을 떠난지 정확히 10년이 된 시점에서 SG워너비가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최근까지 평범한미디어에서 활동하던 박모 전 기자는 SG워너비 골수팬이다. SG워너비와 채씨가 발매한 모든 앨범을 소유하고 있는 박 전 기자에게 10주기 추모 여행을 제안했다. 박 전 기자는 알바와 공무원시험 준비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쁘게 수락했고 윤동욱 기자도 동행하기로 했다. 채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