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말 큰일 날 뻔한 빙판 사고, 천만다행으로 전원 무사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정말 아찔한 빙판 사고가 발생했다. 구미에서 빙판 위에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물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천만다행으로 아이들은 구조되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9일 낮 12시 51분, 경북 구미시 선산읍의 한 저수지가 얼어 빙판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살얼음판 위에서 중학생 4명이 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빙판이 깨졌고 4명 중 1명이 물에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그러자 같이 있던 2명이 빠진 학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얼음 가장자리가 깨져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총 3명이 물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같이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신고했는지 길을 지나가던 시민이 신고했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천만다행으로 신고가 들어가 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었다. 구조대는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하여 물에 빠진 학생 3명을 10분 만에 신속히 구조했다. 피해 학생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학생들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 좀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 겨울철에는 이런 빙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엄동설한에 얼음물에 빠지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