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전 '유망 기업' 코스닥 상장 돕는다
[평범한미디어 김미진 기자] 대전시가 관내 유망기업 성장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카이스트(KAIST), 대전테크노파크(대전 TP)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및 기업 상장(IPO)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대전시는 최근 ‘IPO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IPO 프로그램은 전국 자치단체 중 대전이 처음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강소기업에 투자 및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기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대전에서는 지역 내 우수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해 투자유치와 IPO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식과 네트워킹이 부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적잖았다. 흔히 수천억원의 자금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갖춰져야만 상장을 도전하곤 하는데 대전에서는 IPO를 노려볼만한 기술집약적인 기업들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지난 2년간 대전TP와 KAIST 기술경영학부는 시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IPO를 준비하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등 전략적인 해결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