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전동킥보드 춘추전국시대로 인해 기세가 좀 죽었지만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는 상당히 상용화됐다. 꽤 성공적이고 많은 서울시민들이 즐겨 타고 있다. 그에 비해 광주광역시의 공공자전거 ‘타랑께’는 매우 미흡하다. 144만의 광주시민들 중 타랑께를 타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난 1일 개최된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타랑께가 민간 공유자전거의 등장과 함께 가입자 수와 이용자 수가 운영 초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고 광주시 공영자전거 정책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카카오 T 바이크’는 페달을 밟는 순간 동력이 실리는 전기자전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에서도 1000여대가 보급되어 주류 전동킥보드 ‘지쿠터’와 함께 광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랑께 이용률이 매우 낮은 만큼 차라리 폐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최 의원은 “타랑께는 극히 제한적인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기에 시민들의 이용 효율이 떨어진다”고 환기했다. 공유자동차 서비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귀순 광산구의원(광주광역시)이 오는 13일부터 새롭게 시행될 PM(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관련 규제 시스템에 맞는 조례안을 발의 및 통과시켰다. 11일 열린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는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이 의결됐다. 이제 본회의 의결과 김삼호 광산구청장(민주당)의 승인 및 공포 절차만 남았다. 조례안의 골자는 △이용자 현황 및 안전사고 실태 조사 △교통시설 정비 △주차시설 설치 △안전 기준 마련 △교육 및 홍보 △도로 무단 방치 및 도로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도로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 가능 등 이런 것들을 집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PM 관련)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며 “사고없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전동킥보드 PM업계는 한 마디로 과도기를 겪고 있다. PM은 민간 공유자동차 ‘쏘카’나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와 달리 지정된 범위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