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차현송 기자] 평범한미디어는 최근 '여경무용론'으로까지 번지게 된 '인천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현장에 있던 여경만 도망쳤다고 알려졌던 것이 사실과는 다르고 베테랑 남경 역시 그 자리를 이탈했고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아랫집을 괴롭혀왔다는 내용이었다. 관련해서 2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해당 사건을 자세하게 다룬 만큼 그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앞서 지난 15일 17시 즈음 인천시 남동구에 위차한 모 빌라 4층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이모씨는 고의로 층간소음 문제를 일으키며 아랫집 가정을 괴롭혀오다가 끝내 칼부림까지 일으켰다. 사건 당시에는 60대 부부(가명 남편 박정범씨+아내)와 20대 딸 박민지씨(가명)까지 총 3명이 있었다. 정범씨는 이번 사건의 범인인 윗집 남성 이씨가 지난 9월 빌라로 이사온 뒤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증언했다. 본격적으로 이씨와의 비극이 시작된 것은 지난 9월14일이었다. 이날 정범씨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잠깐 나왔다가 이씨와 처음 마주쳤다. 이씨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고 수염을 잔뜩 기르고 있었다. 뭔가 낯설고 강한 인상으로 느껴졌는지 정범씨는 이씨를 경계하며 쓰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안 그래도 전남 지역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목포의 보건소장이 음주운전을 범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일 깊은 밤 자정에 가까운 시각 목포시 보건소장 5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A씨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에서 차의 시동을 걸어둔 채 운전석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혈중알콜농도 0.161%로 완전히 취한 상태였다. 0.08%가 면허 취소 수준인데 이를 훨씬 뛰어넘었다. 대략 소주 1병 반 이상을 혼자 마셨다고 볼 수 있다. 지난 4일 관련 사건을 다룬 MBC 뉴스에서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본인은 운행을 안 했고 대리운전을 부르고 쉬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찰은 대리를 부른 스마트폰 흔적을 좀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A씨는 "지금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대리를 불렀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 할 것이면서 금방 탄로날 거짓말을 한 것이다. 목포시는 물의를 일으킨 보건소장을 즉각 직위해제했다. 코로나 시국이든 아니든 공무원의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물며 방역 책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나사 하나가 빠지지 않은 이상 도무지 이해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