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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원 "세종시 자족 도시로 성장하려면 청년 기업 발굴하고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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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 박선우 기자] 세종시는 국가적 균형 발전 전략에 따라 외부적 도움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외에 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등 젊은층의 정착과 경제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순열 세종시의원은 3일 “세종시가 자족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 기업과 같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며 “관내 청년 기업들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이 발생하는 채용 시장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한 일회성이나 소모성이 아닌 근본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이 의원은 청년 기업 지원 방향을 담은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최초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대통령 직속)로부터 지역 혁신가로 선정된 제일에듀스 곽제일 대표를 만나 기업 운영 고충과 정책적 지원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지적된 것은 청년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자체가 매우 미비하다는 점이다. 

 

세종시는 '행정수도'라는 명목으로 구체화된 도시다. 근 10년간 행정기관들이 많이 이전하면서 외형적인 면모는 갖춰졌지만 실질적인 도시 경쟁력을 키울만한 청년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 의원은 ▲청년 기업인 지원 및 육성과 관련된 조례 개정 등 제도 정비 ▲연 매출과 직원 수 등 일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청년 기업 실태조사 실시 ▲조사 결과에 기반해서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 ▲업무 연속성이 보장되는 전담부서 및 인력 확충 방안 모색 ▲청년 기업과 연계한 청년 화폐 도입 방안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도 이 의원의 방안에 공감했다. 

 

이 의원은 관련 조례 제정을 계기로 세종시의 청년 정책이 좀 더 실질적으로 편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세종시 차원에서도 더욱 효과적인 청년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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