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북한산은 대한민국의 제 15호 국립공원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고양시, 양주시 등 수도권에 걸쳐져 있는 산이기 때문에 등산 명소로써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북한산은 항상 많은 등산객으로 붐빌 수밖에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등산객이 많은 만큼 이에 비례해 조난, 실족, 탈진 등 산악 관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월 25일 저녁 6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소방서에서는 “같이 북한산 용출봉 산행을 하던 일행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다급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119 당국은 곧바로 그곳으로 구조대를 투입시켜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동원한 결과 실종 상태였던 70대 남성 A씨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약 10m 위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정말 경찰의 추정대로 추락사의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 용출봉 자체가 상당히 가파르고 험한 등산코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족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
[평범한미디어 김지영 기자] 지난 4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부(A,B씨)와 20대 아들(C씨)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편 A씨의 친형 D씨가 ‘며칠째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이 A씨가 사는 아파트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갔을 때는 이미 A씨 부부와 아들 C씨는 사망한 이후였다. 집 내부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죽음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시신의 부검과 유서의 필적 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조금 의아한 것은 50대 부부 중 아내 B씨의 친구 E씨의 인터뷰 내용이다. E씨는 “(본 지) 한 일주일쯤 됐어요. 정문 앞에서 강아지 데리고 동물병원 간다고, 컨디션 좋았는데”라고 말했다. 이번 사망 사건이 단순한 가족 전체의 극단적 선택인지, 가족 중 누군가가 나머지를 살해하고 최종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의 여부에 초점을 맞춰 수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