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쾅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월28일 15시5분쯤 광주 서구 양동(천변 근처)의 한 교차로에서 액티언 차량이 지나가다 그만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25cc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는 심정지 상태가 되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 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액티언 운전자 50대 남성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 했다”고 진술했다. 신호 위반 여부가 중요할텐데 액티언이 촬영된 CCTV 화면을 보면 딱히 신호 위반을 한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방 주시 태만의 책임이 가볍지 않고 천변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 치고는 꽤 속도가 빨랐다. 천변쪽 교차로를 자주 주행해본 운전자들은 알고 있을텐데, 초록불 신호라고 하더라도 좌우에서 무단횡단 보행자 또는 오토바이가 언제든지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그랬을 경우 주변 지형지물에 따라 시야가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교차로를 지나갈 때 저속으로 조심스럽게 주행하게 된다. 천변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교차로 회전구간에서 한 차량이 횡단보도가 아닌 길을 건너고 있던 70대 할아버지를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할아버지는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말았다. 지난 1일 저녁 7시39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동산 교차로 인근 회전 구간에서 SUV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 A씨는 그만 길을 건너고 있던 70대 할아버지 B씨를 그대로 들이받고 말았다. B씨는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고 다음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A씨는 비극적인 사고를 낸 걸까? 일단 전방주시 태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사료된다. 그동안 평범한미디어에서도 계속 지적했다시피 교차로와 로터리 등에서 회전을 시작할 때 아주 잠시라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전방좌우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서행해서 빠져나가야 한다. 그러나 A씨는 이 대목을 간과한 것 같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회전 구간을 돌던 중 횡단보도 없는 길을 건너고 있던 B씨와 그대로 충돌했다. 사고가 일어났던 시점은 20시에 가까웠다. 해가 짧아진 10월에는 18시만 되어도 충분히 어두워진다. 운전자 시야에서 보행자가 잘 안 보이기 시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다른 차량들을 싣고 이동하는 탁송 차량은 기본적으로 부피와 중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배로 주의해서 운전을 해야 한다. 전남 여수에서 차량들을 싣고 가던 탁송 차량(카 캐리어)이 횡단보도에서 넘어져 지나가던 차량과 사람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마을 미화를 위해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일 아침 9시 즈음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6대를 싣고 가던 탁송 차량이 제때 멈추지 못 하고 차량 10대를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문제는 그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6명의 행인이다. 6명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80세 A씨, 72세 B씨, 73세 C씨 등 3명이 안타깝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들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주변 공공근로에 참여한 노인들로 근무 장소를 옮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탁송 차량은 자동차 10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겨우 멈췄다. 사고가 난 장소는 시장 근처였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았다. 사망자 3명, 중경상자 16명 총 19명이 죽고 다쳤다.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