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물고기들을 싣고 다니는 활어차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지난 22일 저녁 6시6분쯤 전남 순천시 대룡동의 한 농로에는 활어차 1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별안간 활어차 운전석과 조수석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그 결과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와 B씨를 그대로 덮치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 대원들은 30분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목숨을 잃은 두 사람은 56세 남성 A씨와 20세 남성 B씨인데 부자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으며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연기 질식이 사인이겠지만 멀쩡한 활어차에서 갑자기 왜 불이 났는지, 그리고 왜 차문만 열고 대피하면 되는데 그러지 못 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당시 불이 난 장소는 농로였다. 안타깝지만 저녁 시간대에 농로는 인적이 드물다. 오히려 사람들이 없어서 도와줄 수가 없었던 점이 화를 키웠다. 아무래도 소방당국에 신고 접수가 늦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멀쩡한 활어차에서 왜 불이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경북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초저녁 5시 58분쯤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의 514번 지방도로에서 김천 방향으로 가고 있던 어떤 벤츠 승용차가 별안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그대로 넘어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이던 3.5톤 트럭을 포함한 차량 4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신호를 준수하고 있던 운전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이 따로 없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차량 잔해들이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부러졌다. 이 때문에 해당 도로 구간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창 퇴근 시간대라 러시아워가 발생할 때다. 그런데 사고까지 발생했으니 차량 정체는 상당히 심각했을 것이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27세 A씨와 동승자 34세 B씨 30~40대로 추정되는 또 다른 동승자 C씨 등 모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처음에 충돌했던 트럭 운전자는 비교적 경상에 그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할 경찰서인 김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여부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