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전한 코로나의 확산 속 전 세계의 불안한 새해맞이
[ 평범한미디어 이수빈 기자 ] 전 세계의 주요 도시들은 새해를 맞아 여러 축제를 벌여왔다. 하지만 코로나의 확산으로 2년째 새해맞이 행사들이 대폭 축소 및 취소된 상황이다. 올해 개최하려 했던 각국의 여러 축제는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재확산으로 취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도시에선 조심스럽게 신년 행사를 강행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제는 올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되었다. 코로나 이전엔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100만 명의 전 세계 시민이 모였지만, 올해는 수용 가능 인원의 1/4인 1만 5천 명만 입장했으며,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5.4t의 대형 크리스털 볼이 떨어졌으며, 새해를 맞이한 순간 1.5t의 색종이가 뉴욕의 빌딩 숲 사이로 흩날렸다. 코로나로 인해 비공개로 열렸던 작년의 아쉬움을 달래는 순간이었다. 행사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뉴욕시가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라며 행사를 강행했다. 반면 유럽은 비교적 조용한 새해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