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이번 폭우 사태로 인해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자정 기준인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아직 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들을 전부 찾게되면 추가 사망자 수로 집계될텐데 그러면 최총적으로 50명이 된다. 지역별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경북 22명 △충청권 22명(충북 17명+충남 4명+세종 1명)이다. 폭우 피해가 경북과 충청권에 집중됐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직접적인 폭우발 사망이 아닌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된 경우도 5명이나 된다. 꽤 크게 다친 부상자는 35명이다. 18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사망자 3명이 추가됐다. 그렇게 현재까지 44명이 공식 사망자 수로 집계됐다. 죽거나 다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1만3459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중 5685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하고 있다. 학교와 같은 임시주거시설에 3888명이 머무르고 있는데, 친인척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은 1797명이다. 정부는 경북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내릴 계획이다. 19일 안에 결정될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1
[평범한미디어 이수빈 기자] 양식장 관리 어선에서 추락해 바다 실종자가 됐던 2명이 8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10월22일 15시20분 즈음 전남 여수시 여자만 해상의 양식장 관리선에서 선장 4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선원 B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이들은 9톤 꼬막 양식장에서 일을 보다가 변을 당했다. 최초 신고는 B씨가 했는데 결국 B씨마저 교신이 끊겼다고 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B씨와의 최초 교신 위치로 추적된 곳 등을 중심으로 경비함정과 구조대, 항공기를 투입했고 밤낮으로 수색에 나섰다. 발견된 관리선 내에 있던 스마트폰은 B씨의 번호와 같았다. 또한 관리선이 해상에 표류하여 양망 장비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빠지자, B씨가 신고한 뒤 구조하려고 뛰어들었다가 같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10월29일 20시 즈음 사고 지점으로부터 6.6km 떨어진 고흥군 과역면 목섬바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바위에 시신이 걸쳐 있다는 마을 주민의 112 경찰 경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나 저수심으로 접근이 곤란해 민간 구조선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수습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