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공명지기자] 7일 제주도 건입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반신 마비였던 주민 A(53)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일어났다. 오후 8시 14분쯤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불은 자연적으로 꺼진 상태였다. 그러나 하반신 마비 등 장애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A씨가 질식사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의 조사 결과 해당 화재는 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가스난로, 보일러, 열선등과 같은 계절용 기기에 의한 화재건수는 368건, 그중 사망자는 5명이나 있었다. 평범한미디어에서도 한번 다뤘지만, 겨울철에는 온열 기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온열 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과열을 예방하는 방법들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 이번에 발생한 화재의 원인인 난로의 경우를 살펴보자. 전기 히터는 난방기구 별 화재 건수의 두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 발생률이 높다. 서울소방의 자체 실험에서 패딩을 전기 히터위에 올려놓았더니, 3시간 만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하였다. 난방기구 주위에 옷이나 종이와 같이 발화에 취약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이 벌어졌다. 최초 신고자는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새벽 3시 29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주택에서 화마가 사람들을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불길은 30분 만에 잡혔다. 그러나 이 사고로 80대 남성 A씨가 안타깝게 사망했고 80대 여성 B씨와 30대 여성 C씨는 유독가스를 들이마시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주택에서 같이 거주하고 있던 부상자 30대 여성 C씨는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라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문제의 불길은 집안의 입구도 완전히 봉쇄해 버렸다. 이로 인해 거주자들은 대피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사망한 A씨는 80대로 상당한 고령이라 불길이 장악한 집안에서 탈출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 이처럼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등 온열 기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위가 요구된다. 작년 이맘때쯤인 2020년 11월 22일에도 울산 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장판 과열로 화재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