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배드민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초등학생 선수들과 코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배드민턴부였는데 이들을 태운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지난 27일 저녁 8시17분 즈음 경북 청송군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합차가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중대한 교통사고였는데 트럭 운전자 70대 할아버지 A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서 거의 역주행처럼 근접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목숨을 잃었다. 승합차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 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부 초등학생 6명과 30대 코치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초등학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데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상태가 심각한 2명은 긴급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날 저녁 대회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일반 시내 도로가 아닌 이상 준 고속도로와 다름없이 고속으로 주행을 하던 와중에 역주행 차량을 맞딱뜨리게 된다면 도저히 피할 수가 없다.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승합차와 트럭 모두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폐차를 하게 됐다. 개인의
[평범한미디어 최은혜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전북 전주에서 일어난 벨로스터 차량과 14톤 화물 트럭 간의 추돌 참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속담이다. 사실 소 잃고 외양간을 못 고쳐서 또 소를 잃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 지난 20일 새벽 4시경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에 있는 안덕원 지하차도 인근에서 14톤 화물 트럭이 불법 좌회전을 했고 정상 주행을 하던 벨로스터 차량이 트럭의 우측 적재함 모서리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벨로스터에는 1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1명(중상)만 생존했고 나머지 4명은 목숨을 잃었다. 전주덕진경찰서 교통계는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곧바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0대 운전자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고 벨로스터는 가족 명의였다. A씨는 사고 직전 차량 1대를 먼저 보냈고 보내자마자 바로 핸들을 꺾어 유턴급 좌회전을 하려고 했는데 벨로스터를 미처 보지 못 했다. 사실 우회전을 해서 300미터 가량 내려가면 유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새벽 시간대라 차량이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그냥 불법 좌회전을 감행하다 돌이킬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