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10월14일 새벽에 촬영한 오늘의 음주운전 두 번째 시리즈 마지막 3편에서는 기타 연예인 사례들을 다뤄봤습니다. 평범한미디어는 연예인을 비롯 정치인, 공직자 등 유명인의 음주운전 문제를 매우 면밀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배우 윤제문·채민서씨, 가수 길·호란씨 등의 사례를 통해서 래퍼 장용준씨(노엘)의 처벌 수위를 짚어본 일요신문의 기획 기사를 토대로 과거 악명 높은 연예인 음주운전 케이스들을 살펴봤습니다. ◈인트로 →0초~ 스포츠인 출신 방송인, 다양한 셀럽 등이 다 포함되는데요. 연예인의 음주운전과 자숙 기간, 복귀할 때까지의 과정 등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어야 하는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음주운전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미국의 여러 ‘주’(State)들처럼 A급 살인미수로 보는지 아니면 “여러 번 할 수도 있는 가벼운 범죄”로 보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포인트 1. 일요신문 소속 신민섭 기자와 김은 프리랜서가 쓴 <윤제문·채민서 사례로 본 장제원 아들 노엘 예상 처벌 수위>라는 기사를 꼭 읽어봐야 →2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무엇이 억울했던 걸까. 왜 굳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서 비난을 자초했던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애프터스쿨 출신 연예인 리지씨(본명 박수영)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다. “리지의 적은 리지” 또는 “리로남불”이란 비판이 거세다. 리지씨는 지난 14일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눈물을 흘렸다. 리지씨는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참 그렇게... 참 그렇다”고 말했고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본인의 잘못을 시인했고 고통스러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워딩이 비난을 부르고 있다. 본인이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피력한 바(관련 기사) 있음에도 스스로 음주운전 사고(관련 기사)를 냈다. 언론과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은 자연스럽다. 상식 이하의 악플이 정당화될 순 없겠지만 본인이 표현했던 것처럼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이 맞다. 예비 살인을 저지른 유명인에게 어찌 따가운 눈총을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리지씨는 곧 다가올 첫 재판(9월27일)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론에 호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면하기가 어렵다. 화를 자초한 표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