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추운 겨울철 주택 화재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 가정별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 해남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지난 20일 늦은 새벽 12시 26분쯤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타올랐다.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으나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 A씨가 소중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화재는 24㎡(약 7평)크기의 주택 1층은 모두 태우고 약 40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숨을 거둔 상태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현재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집이 조립식 주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형태로 지어진 주택의 경우 화재에 취약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유사한 사고로 불과 2년 전 12월 겨울에도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아침 9시에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 불로 67세 B씨도 앞서 말한 A씨처럼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 당시 B씨의 집에는 난방기기가 정말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과열되어 불씨가 커져서 화재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해당 주택은 평
[평범한미디어 박세연 기자] 광주·전남에 이틀 동안 500㎜ 안팎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광양과 해남에서 총 2명이 산사태·범람 여파로 숨진 가운데 또 다시 안전관리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쯤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다세대 주택공사부지에서 폭우로 토사가 무너지며 아래에 있던 주택 2채와 창고 3채를 덮쳤다. 이 가운데 A(82·여)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몰된 주택 2채 중 1채에 살던 주민은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해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고 인근 주택 주민 3명도 긴급대피 했다. 무너진 동산 중턱에서는 2019년 4월부터 다세대 전원주택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해당 공사장은 지난해 6월에도 돌덩이가 민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이 안전 관리·감독을 촉구하는 민원을 이미 수차례 제기한 바 있어 예견된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사고에도 불구하고 공사장 관계자가 집을 방문해 수리를 해줬을 뿐 광양시의 후속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올해 1월과 지난달에도 해당 공사부지 경계에 석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