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저수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사고가 아닌 자살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당시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운전기사 1명이 탑승해 있다가 안타깝게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산곡저수지 배수로에서 일어났다. 어린이집 통학용으로 사용되는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물속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버스가 빠진 배수로는 깊이가 3~4미터에 이르고 폭은 5미터였다. 절대 얕은 수심이 아니기 때문에 버스가 완전히 빠져 자취를 감추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버스가 지붕만 겨우 남겨놓은채 거의 다 잠겨버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대원들은 잠수장비를 이용해서 수색 작업에 나섰고 4시간만에 싸늘한 주검이 된 47세 남성 운전자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버스는 왜 배수로에 추락했던 걸까? 이유가 뭘까?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A씨의 극단적인 선택이 유력하다. 왜냐면 △A씨는 홀로 버스를 운행했는데 △사고 지점 주변에서 누군가 뚜껑을 따고 마신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이 발견됐고 △여수경찰서의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지난 9월30일 아침 6시29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빛고을대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앞에 가던 SUV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가 벌어진 빛고을대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당연히 차량 속도가 빨랐을 것이고 그만큼 충격도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앞서가던 SUV 차량의 운전자 70대 할아버지 B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고 말았다. 당시 B씨 옆에 타고 있던 부인 80대 할머니 C씨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고령인만큼 교통사고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어쩌다가 A씨는 이른 아침부터 대형 사고를 낸 것일까? 일단 빛고을대로 자체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시간대가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출근 차량들이 꽤 있었다. 광주북부경찰서 수사관들은 처음에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