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촉망받는 래퍼 장용준씨(노엘)가 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정확하게는 사고를 내고 경찰관이 출동해서 음주 측정을 시도하자 이를 거부하고 머리로 경찰관의 가슴을 들이받은 혐의다. 음주 측정 거부는 법적으로 면허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다. 통상 음주운전 상습범이 또 걸릴까봐 측정을 거부하곤 한다. 게다가 장씨는 무면허 상태였고 유관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장씨는 지난 18일 밤 10시30분경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옆 차로에 있던 검은색 인피니티 차량의 옆을 추돌했다.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은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장씨에게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장씨의 거부로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장씨는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였다. 뒷차량 운전자의 목격담(관련 기사)에 따르면 장씨는 거의 난동 수준으로 저항했다. 장씨는 서초경찰서에 가서도 상당히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일단 장씨는 입건이 됐고 추석 이후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장씨는 2019년 9월7일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관련 기사)된 바 있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3%로 만취 상태였고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음에도 운전자 바꿔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기대와 우려 속에 도쿄 올림픽이 개막했다. 방송사들이 앞다퉈 개회식을 중계했는데 MBC가 욕을 먹고 있다. 각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해당 국가의 소개 자막을 굉장히 부적절하게 달았기 때문이다. 이는 엄청난 논란을 불렀다. 본지 기자도 MBC 중계 화면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개회식 중계에서 MBC는 노르웨이 선수들이 입장할 때 연어 사진을 넣었다. 일국의 문화를 너무 단순화시킨 것 아닐까? 비판하고 싶은 지점이 있었지만 여기까지는 백번 양보해서 센스있게 소개하기 위해 연어가 유명한 노르웨이라 이 사진을 넣었다고 양해해줄 수 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등을 소개할 때였다. MBC는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사진을 삽입했다. 체르노빌 사고는 20세기 최악의 참사라 불리는 원자력발전소 참사다. 과거 소련의 위성국가 우크라이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들어올 때 이처럼 비극적인 사진을 삽입한 것은 굉장히 무례한 짓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비유하더라. 대한민국을 소개하면서 삼풍백화점 붕괴 또는 세월호 참사 사진을 오버랩시키면 퍽이나 유쾌하겠다. 심지어 아이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