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8세 여자아이를 왜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을까? 지난 3일 오후 5시13분쯤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 A씨는 무슨 의도였는지 몰라도 놀고 있던 8세 여자 어린이 B양에게 접근했다. 그러면서 “삼촌 집에 있는 인형을 주겠다”는 말을 하고 B양에게 간식을 준 뒤 자신의 집쪽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갔던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부모는 잠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다행히도 주변 시민들의 눈썰미를 피할 수 없었다. A씨는 누가 봐도 취해 보이는 사람이었고 어린이를 데리고 이상한 곳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자, 마침 아들과 놀고 있던 40대 남성 C씨가 뒤쫓아갔다. C씨는 A씨에게 왜 아이를 데려가냐고 물었고 A씨는 뻔뻔하게도 “아이의 삼촌”이라고 밝혔다. 아이도 A씨가 시켰는지 “삼촌”이라고 동조해줬다. 하지만 C씨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C씨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술 먹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아이의 삼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A씨의 집은 공원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A씨가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C씨가 화를 내며 제지했다. 그제서야 A씨는 “사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생후 17개월 밖에 되지 않은 딸이 황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엄마는 목욕을 시키는 중에 잠시 자리를 비웠을 뿐이다. 대한민국 평균 영아의 신장으로 봤을 때 어린 딸은 80cm에 10kg 정도 됐을 것이다. 얼마든지 욕조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신체 사이즈다. 작년 12월11일 19시 즈음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17개월 된 여자 아이 B양이 욕조에 빠져 숨졌다. 엄마 A씨는 목욕을 시켜주고 있었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잠시 욕실을 나갔다. 그 찰나의 순간 B양은 생사를 넘나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B양을 급히 병원으로 옮기면서 응급처치를 취했으나 끝내 B양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단 경찰은 학대나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 그래서 과실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단순 부주의에 의해 딸이 사망한 것이 진실이라면 A씨의 억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언론에 단신으로 보도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경찰도 그런 지점을 고려해서 해당 사고에 대한 정보를 최소화해서 경찰 출입 기자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보이는데 발생 장소만 하더라도 “광주”라는 표현만 있지 광주광역시인지 경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요즘 루지가 인기가 많은지 전국 곳곳에 루지 체험장이 생기고 있다. 루지는 썰매처럼 언덕 위에서 아래로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정말 재미있고 스릴있지만 체감 속도가 생각보다 높은 만큼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루지월드에서 즐겁게 루지를 체험하러 온 7세 여자아이가 탑승한 루지가 길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후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에 중상을 입은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고 당시 7세 아이는 자신의 사촌 언니인 13세 아이와 같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체험장 관계자는 사촌 언니가 7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태웠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사건을 보도한 MBC 뉴스(2022. 1. 18)에 따르면 루지체험장 관계자는 "보호자가 꼭 성인이 아니어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보호자로 돼 있기 때문에 (키가) 150 이상이 되고 하면 같이 탈 수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 체험장의 자체 이용 수칙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1인 탑승을 원칙으로 하고, 어린이 2명의 동반 탑승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