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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 제주서 음주운전 의심 사고 후 도주.. 직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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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제주에서 음주 교통사고 의혹을 받으며 직위 해제됐다.

[평범한미디어 박유나 기자] 1월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순경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구좌읍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도로 인근의 가로등을 들이받고 사고 직후 차를 버려둔 채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A 순경을 운전자로 특정하고,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튿날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마크 공식은 마신 술의 농도, 음주량, 체중, 성별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수사 기법이다. 

 

음성경찰서는 제주 경찰로부터 수사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징계위 회부 여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 30대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2명은 음주운전이 원인이 된다. 음주운전은 도로 위 가장 위험한 범죄행위임을 우리 모두 인지해야 한다. 점차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는 강화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더욱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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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안녕하세요. 평범한미디어 박유나 기자입니다. 변화하는 사회 그대로를 정확한 기사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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